현재 우리나라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은 전체인구 고령화 비율 10.6%에 비해 23.6%나 높은 34.2%에 이른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고령농가의 경우 호당 평균 영농규모가 0.8ha 정도로 연간 수익 1천만원 이하인 농가가 77.5%에 이른다. 더구나 고령농가 가운데 46%가 국민연금 및 주택연금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연금 미수급 상태에 있다. 이를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로 도입한 게 바로 농지연금이다. 농지연금은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생활자금을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농지연금은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으로, 영농경력 5년 이상이며, 소유하고 있는 농지의 총면적이 3만㎡이하인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입해 혜택을 받을
최근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공기도 많이 건조해지고 있다. 특히 아름답게 물든 단풍으로 인해 산을 찾는 인파가 늘면서 산불의 위험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산불이 발생한 경우 우선 119나 해당기관에 신고하는 것은 기본. △초기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때는 나뭇가지를 사용해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하고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확산되므로 풍향을 감안해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야 한다. △불길에 휩싸일 경우 당황하지 말고 타버린 지역, 저지대, 수풀이 적은 지역이나 도로, 바위 뒤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산불구역보다 높은 곳으로 가지 않도록 하고, 수목이 강하게 타고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다. 산불 진화작업때 주의해야 할 것은 방화복을 착용하고, 방연 마스크나 방염텐트, 안전모, 방화용장갑
지금 농촌은 결실의 계절이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말씀을 빌리자면 부지깽이로 박자를 맞춰야 될 정도로 바쁜 계절인 것 같다. 잠시 휴식을 취하던 농기계들이 들판과 국도, 지방도, 군도를 분주히 움직일 것이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 했듯이 풍요로움을 만끽해야 하고, 웃음으로 가득차야 할 이 계절에 교통사고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매년 같은 시기에 언론과 경찰에서 홍보를 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지만 쉽게 근절되지 않고 되풀이 되고 있다. 본인이 교통조사계에서 근무한 경험에 따르면 가을철 교통사고 원인은 우선 이 기간동안의 교통량 증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을철이면 농촌에서는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날이 어두워 질 때까지 일을 하고 난 뒤 부득이 경운기나 트랙터 등 농기계를 )
야간에 신호대기 중인 차량이나 도로를 이용하는 승용차를 살펴보면 후미등 또는 차 폭등이 고장 난 상태에서 운행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 된다. 차량에 대한 점검소홀때문이거나 알면서도 귀찮아 그대로 내버려두는 게 아닌가 짐작된다. 그러나 이런 상태로 야간 운행을 하는 것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까 크게 우려된다. 예전에는 주로 대형화물 차량이 고장난 상태에서 운행되는 경향이었으나 요즘은 승용·화물차량 구분없이 점검소홀로 한쪽이나 양쪽 후미등을 꺼진 채 운행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시속 90~100km 정도로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전방에서 후미등이 꺼진 차량을 발견하고, 곧 바로 서행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운전자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방에서 정비불량
얼마 전 안동지역에서 운전 중 DMB를 시청하던 화물차 운전자가 사이클 선수단을 추돌해 3명의 젊은 선수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DMB 시청의 위험성은 그동안 많이 지적돼 왔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운전 중 기기조작과 관련한 교통사고는 2007~2010년 3년 동안 9천922건 발생했으며, 220명 사망, 1만6천145명 부상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한해에만 3천8건의 교통사고 발생으로 75명이 사망하고, 4천995명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물론 운전 중 기기조작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휴대전화지만 최근 잇따르는 `DMB 시청중 사고`는 기기조작의 위험성이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운전자가 DMB를 시청하면 운전자는 전방에 시선을
경북에는 소백산, 주왕산 등 다수 국립공원과 크고 작은 산들이 많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2008년 11월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한 인명 구조견 3마리를 의성소방서에 배치해 실종자 수색에 활용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 또한 산악위치표지판, 휴대전화 위치추적, 특별경계근무 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발 빠른 구조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벌써 더위는 사라져 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조금 있으면 산들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고, 벼가 고개를 숙여 황금 들녘을 이루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매년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가을 단풍을 즐기려고 가족단위로 산을 찾는 사람들까지 보태어 전국의 유명한 산은 인산인해를 이
지난 2005년 7월1일부터 양곡표시제도가 시행됐지만 농산물 시장개방이 더욱 확대돼 밥쌀용 수입쌀이 시판됨에 따라 원산지 둔갑 등에 대한 소비자 및 생산자의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다. 실제로 값싼 수입용 밥쌀이 국산쌀과 혼합되거나 국산으로 둔갑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 쌀 산업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쌀의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보다 강도 높은 대책이 시급하다. 양곡표시제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생산·가공자에게는 품질향상을 유도해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다. 기존에 시행돼온 양곡표시제가 지난해 4월13일부터 세부 규격 세분화 및 표시방법이 새롭게 개정돼 시행되고 있다. 양곡표시제가 새롭게 개정됨에
최근에 연이은 강력사건으로 경찰이 바빠졌다. 묻지마 범죄, 아동성폭력 범죄가 발생했고, 우범자관리에 허점이 생겼으며,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 있던 피의자가 영화처럼 사라졌다. 언론에 노출되는 눈에 띄는 사건들의 후속처리뿐만 아니라 징검다리 연휴 비상근무와 대통령 선거경비로 치안부담이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직업경찰관의 입장에서 걱정이 된다. 얼마 전 다이하드 경찰관이라고 해외 언론에 보도된 경찰관의 이야기를 들었다. 목숨을 걸고 자동차에 매달려 범인을 검거하는 경찰의 멋진 모습에 많은 국민이 칭찬을 했다. 대부분 사건에서 형사들은 목숨을 걸고 범인을 검거한다. 최근에 있었던 아동 성폭력범죄도, 묻지마 범죄도, 탈주범도 일선 경찰들이 밤낮으로 노력해 최대한 빠른 시간에 검거했다. 하지만 국민들은 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 회장이 일본 도시바와 손잡고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나선다.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 빌 게이츠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구환경 보호이며, 그중 특히 차세대 에너지 생산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구환경을 보호하면서 인류 발전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에너지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원자력이 기반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빌 게이츠가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빌 게이츠는 MS에서 은퇴 후 자선사업과 전 지구적 차원에서 후세들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식이 없어서 원자력을 추진하는 것인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획기적인 차세대 에너지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원자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에너지 분야의 상식이다. 또한 국가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추분이 지나고 추석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제법 선선한 가을기운을 느낄 수가 있다. 최근 3개의 태풍이 연속으로 가을 옥토를 휩쓸고 지나가 농민들의 마음을 아프게는 하고 있지만 한편에선 빨갛게 영글어가는 사과와 포동포동 맺힌 포도송이 붉은색을 띄고 있는 고추 등 농산물이 풍성해 농민들의 마음을 부풀게 하고 있는 계절이다. 하지만 이맘때면 어김없이 나타나 농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농산물을 전문으로 노리는 절도범들이다. 절도범들은 훔친 차량을 이용해 특히 참깨, 고추, 벼 등 부피에 비해 돈이 될만한 것이라면 가리지 않고 훔쳐가고 있다. 대부분 빈집을 골라 농산물을 노리지만 때론 방안까지 침입하여 현금이나 귀금속도 쓸어가는 경우가 많다. 현재 농민들은 거
소방관으로 현장에서 활동해 온 30여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을 꼽으라면 단연 현장출동시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들 수 있다. 화재현장의 특성상 3분내에 최성기에, 5분이상이면 최극성기에 도달해 많은 재산피해를 내게 된다. 또한 구조구급현장에서 부상당한 환자의 경우 1분을 단축 할 때마다 부상정도의 후유증에서 10% 이상 회복률을 보이며, 익수환자나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는 1분이 아니라 1초라도 빠를 경우 그 소생율의 차이는 엄청나다.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소방관들은 더욱더 출동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방관들을 힘들게 하는 게 바로 운전자들의 양보의식 부재다. 소방관의 64%가 설문조사에서 “일반차량들이 비켜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외국의 경우 긴급차량 출동을 위한 Fire
유럽의 강대국들은 근대의 산업혁명과 식민지 경영으로 쌓은 막대한 부를 2번의 세계대전으로 잿더미로 만들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기계문명, 물질문명이 부족해서 벌어진 일들이 결코 아니다. 정신문화의 부재 또는 붕괴에 있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부터 100년 가까이 지난 현금의 세계는 재정 및 경제위기로 대단히 불안하고 위험한 상태에 있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이 흔들리지 않고 세계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정신이라는 집을 짓는 벽돌, 즉 사상의 창조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 답을 `하늘`에서 찾아보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하늘(天)의 일반적인 의미는 물리적인 하늘이다. 즉 대기권과 대기권 너머의 우주 공간을 하늘이라고 말한다. 너무나 당연하고 평이하게 받아들이는 이`하늘`이라는 단어는 대단히 근원적이고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할 정도로 귀농·귀촌인에 대해 관심을 쏟고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11년 귀농·귀촌 가구 수는 2010년 4천67가구보다 158% 증가한 1만503가구가 농촌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신규 취농자의 30% 이상이 귀농인으로 추정되며, 생산 활동이 가능한 50대 이하의 귀농·귀촌이 전체의 7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3.7% 40대 25.5%를 차지해 40~50대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귀촌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런 현상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젊은 가구의 귀농·귀촌은 찾기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 등으로 산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벌이나 뱀, 예초기 사용 안전사고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폭염 등 기상여건의 변화로 곤충 번식이 예년보다 20~3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벌초나 성묘때 사고를 막으려면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을 대비해 응급조치 요령을 미리 익혀둔다. 먼저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려면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밝은 계통이나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재질의 복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초를 시작하기 전에 지팡이나 긴 막대 등을 이용해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보호 장구를 착용한 다음 스프레이 살충제를 사용해 벌집을 제거하
최근 신월성1호기와 울진1호기가 연달아 발전 정지되면서 매스컴에서 원자력 발전소 관리소홀과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언론만 보면 대한민국 원자력 발전소에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것 같다. 하지만 세계 어느 나라 언론도 자국의 원전 정지를 두고“안전에 이상이 있다”고 논평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은가? 일본조차도 그런 논평을 하지 않는다. 원자력 발전소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면 우리나라처럼 대서특필할 법 한데 말이다. 원자력발전소가 안전성에 문제가 있고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면 당연히 언론은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하지만 원전 운영과정에서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조치로 취하고 있는 원전 정지를 안전성 문제로 몰고 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전문가 의견을 소홀히 하고 주관적 판단에 의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개인 건강 외에도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게 있다. 바로 여름철 불청객인 말벌이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말벌의 활동력과 번식력이 왕성해져 야외뿐 아니라 주택가까지 말벌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안동소방서 법흥119안전센터 벌집제거 출동현황을 보면 올해 8월 현재 241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0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벌집제거 요청이 이처럼 많이 늘어난 이유는 예년보다 이른 장마와 무더위로 말벌의 활동시기가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말벌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위험한 곤충이다. 독성은 꿀벌에 비해 15배에 해당하는 맹독을 가지고 있는데다 한 번만 쏘여도 알레르기는 물론 쇼크로 인한 호흡곤란 및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시 청량
단단한 언어의 집을 짓기 위해선 잘 버려야 한다. 부질없고 속절없는 말일랑 내려놓을수록 좋다. 누추한 말들의 집을 추스르기 위해 시인을 만나러 간다. 시인은 말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새가 난다`라는 단순한 문장이라고. 이 단순한 문장이 문장의 전부라고. 어떤 새가 어찌어찌 난다, 라고 말했을 때 이미 시는 제 맛을 잃어버린다. 억지 장식을 달지 않기 위해 펜 끝을 세우는 일은 글 쓰는 사람의 기본자세일 터이다. 퇴고는 첨이 아니라 삭이어야 한다는 시인의 말은 새길만하다. `새 똥구멍이 훤히 보이는` 일층 아파트를 고집하며, 운명처럼 진솔하게 시골생활을 변주해온 시인. 그 정점에서 시인은 온 삶이 시인인 엄마의 말을 채록하고 있는 중이다. 시인의 말로 양념되고 버무려진 그 시편들이 세상에 나와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다소 빠른 지난달 17일에 종료됐다. 우기가 일찌감치 지나는가 싶더니 곧바로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3주째 전국이 폭염과 열대야로 몸살을 앓았다. 올 7월18일부터 8월6일까지(20일간) 안동의 평균 낮 최고기온이 무려 34.0℃까지 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1994년(34.3℃)의 살인적인 무더위 이후 역대 2번째로 무더운 찜통더위다. 특히 올해는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폭염일수가 7월23일 이후 16일이나 계속 이어졌다.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한 지난 8월5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이 동해상으로 확장해 동풍이 주왕산을 넘고, 고온의 건조한 바람이 청송을 지나 안동으로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은 38.0℃까지 올랐다. 1983년 안동기상대가 관측을 시작한
도로를 달리다가 보면 도로에 물건이 떨어진 광경을 심심치 않게 목격하게 된다. 특히 시속 1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예상치 못한 잡물로 인해 사고를 당하거나 가까스로 피한 아찔한 경우를 운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지난 한해동안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 관내에서 발생한 노면잡물은 1만2천300여건으로, 이중 300여건이 사고로 이어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보고되지 않은 사소한 사고까지 포함하면 매일 2차례 이상 노면잡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 상태다. 이런 경우에 직접적인 가해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피해 운전자는 보상은 고사하고 억울함을 호소할 곳조차 없는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이런 선의의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매년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월 영동 및 동해안 지역에 150㎝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고, 4월에는 고온현상, 7월에는 반대로 저온현상이 발생했으며, 7월 하순 중부지방에 500~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이상 기상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6월 발생한 태풍 메아리, 8월 발생한 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전국은 다시 한번 큰 피해를 입었다.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불린다. 이는 태양열을 더 많이 받는 적도 부근의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