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 온 지 1700년이 다되어 가고, 불교가 소위 민족 전통종교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불자들이 불교를 얼마나 믿고 심취하고 있을까? 세계 3대 종교 중에서 교리를 믿는 종교는 불교가 유일하고, 나머지 서양 종교들은 모두 신을 믿는 종교로서 신이 천지 만물을 창조한다고 믿고 있다. 티벳의 불자들은 대단한 신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험준한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눈과 얼음으로 덮인 천여리 길을 오체투지로 삼보일배를 하면서 성지를 찾아가는 순례자들을 우리는 잘 보지 않았는가! 그러면 우리나라 불자들은 왜 온몸을 던지는 믿음을 갖지 못할까? 필자가 보기에는 그 이유가 불교의 가르침인 연기(緣起)와 윤회(輪廻)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라고 생각한다. 불교의 근
고등학교 졸업을 앞에 둔 청소년의 행위 중 이륜차 무면허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검찰청에서도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 수강을 조건으로 기소유예(청소년 교통사범 조건부 기소유예-광주지검)를 결정 한 판례가 있다. 청소년의 경우 쉽게 범하게 되는 도로교통법이 전과로 남는다는 것을 잘 모르게 자칫 철없는 한 번의 행동으로 사회의 첫발을 전과자로 출발할 수 있다. 청소년의 도로교통법위반은 무면허 이륜차 운전이 가장 많기 때문에 부모님들과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그동안 여러 가지 규율과 억압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청소년의 자유로운 감정을 표출하거나 호기심을 발현하는 도구로 이륜차가 활용된다면 안전측면에서 문제가 될
전국노래자랑이나 열린 음악회, 주부가요열창 등 TV프로를 가끔 볼 때 흥겹게 노래하며 신나게 춤추며 온갖 재주와 특기를 온몸으로 발산하는 장면을 보면 열광하여 청중도 알게 모르게 덩달아 어깨가 들썩하며 흥얼거리고 즐거워한다. 드라마나 운동경기도 열연하는 묘기나 모션에 빠져 버리면 자신이 착각하여 주인공이 되어 환호와 탄식도 번갈아 지르게 될 때도 있다. 이렇듯 열심히 자기분야에 역할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닮으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자 시대 흐름이며 세대를 극복하고 따르려 하는 유행인지도 모른다. 평소 존경한다, 펜이라고 자처하는 행위나 언질도 직종의 높낮이를 떠나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는 열정의 삶의 모습을 동경하여 본받으려고 하는 의미일 것이다. 지난번 TV
겨울철 운전은 왕도가 따로 없다. 눈이 쌓이고 얼어붙은 빙판의 겨울운전은 평소 운전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과신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핸들을 잡아야 하며, 특히, 강추위로 수은주가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내려가면 사람이나 기계 그리고 모든 시설들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겨울철 교통안전 확보와 차량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서 사전에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예기치 못한 기상과 낮은 온도로 인한 나쁜 도로사정으로 아무리 운전기술이 뛰어난 운전자라도 자만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가 있다. 다시 말해 겨울철에는 베테랑 운전자는 없다. 모든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위해서 힘쓰는 것이 진정한 베테랑 운전자의 자세일 것이다.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
며칠 전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렸습니다. 소한에 들어서면서 한파가 찾아오면서 내린 눈은 도로 여기저기에 얼어붙으며 빙판길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자들의 눈길, 빙판길 안전운전이 필요한 각별한 시기입니다. 우선, 눈길 최고의 안전운전 요령은 첫째도 감속, 둘째도 감속운행입니다. 눈이 20mm 미만으로 쌓였으면 제한 속도에서 100분의 20으로 감속 운행하여야 하며, 눈이 20mm 이상 쌓인 경우 최고 속도의 100분의 50으로 감속 운행해야 합니다. 특히 산길에는 그늘진 커브길이나 빙판길이 많으므로 이런 길을 운행 할 경우 미리 속도를 줄여 천천히 통과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빙판길은 시각적으로도 반짝이는 면을 볼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방어운전을 해야겠습니다. 눈길의 경우 약간의 요령도 필
지난해 상대적으로 청렴도가 낮은 공직 기관들은 부패방지 활동이 우수한 그룹에 진입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 바로 청렴도 우수그룹의 노하우와 경험을 벤치마킹하는 것이다. 혹자들은 별거 아니라고 치부할진 모르지만 청렴도 상위기관들은 뭔가 다르다. 핵심은 반부패 청렴 정책을 강도 높게 부단히 전개한다는 점이다. 부패방지 정책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가 실시한 2009년 470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곳은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고 16개 시도 광역 지자체에서는 광주광역시다. 이와 함께 과거보다 현저히 개선된 기관은 구리시·제주도 등이다. 예년에 비해 상위권으로 도약한 기관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자정결의를 다지고 확실한 목표를 세움과 동시에 전문인력을 보강해 꾸준히 추진했다는
지난해 초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 부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인 25톤 화물차의 후미를 승합차 운전자가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승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주행로를 벗어나 갓길로 들어서면서 일어난 사고였다. 지난 2008년 7월에는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에서 소렌토 차량이 빗길사고로 갓길에서 견인 작업하고 있던 6명을 충격해 5명이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최근 갓길대형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고 고속도로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남해고속도로사고처럼 교통사고 초동조치를 온전히 마친 후 갓길에서 후속조치를 하는 가운데 또다시 2차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2차 사고의 경우 정황이 없는 어수선한 상태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1차 사고보다 20% 이상
흔히들 평생직장인 공직자의 외길을 퇴직하면 무대 뒤로 사라진다고들 한다. 동전 앞면이 각박한 생존경쟁에 `앞만 보고 사는 세속의 삶`이라고 하면 동전 뒷면은 느긋하게 인생의 가려진 부분인 `뒤를 보고 사는 자연의 삶`으로 앞만 보고 바빠서 못다 하고 아쉽고 미련이 남은 삶을 되돌아보며 채우려는 제2의 인생의 또 다른 길일 것이다. 강산도 10년이면 변한다고 하는데 3번하고도 절반 정도 지난 35년 전 새마을 운동이 한창인 1974년 한여름 청포도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7월 초, 햇살이 눈 부시고 따가운 한낮, 오래된 기와와 함석지붕에 목조건물인 군청청사 군수실에서 낡은 선풍기 한 대가 쇳소리를 내며 서서 신고를 받는 군수님과 신고를 하는 신규발령자 15여 명을 번갈아가며 등과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식혀주던 가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축복이고 감사해야 한다”는 성경의 말씀이 있다. 인간은 모두 다 잘 먹고 잘 살고 싶어 서로가 알게 모르게 경쟁을 한다. 누구나 인생 여정의 닮은꼴인 42.195km 마라톤코스를 연상하면서 종착지를 향해 출생연도에 따라 동기 동창의 선상에서 다 같이 출발하고 시작을 한다. 달리면서 간격이 벌어지고 커브를 돌고 오르막과 내리막을 오르내리며 시간과 자신의 싸움인 험난한 마라토너와 같은 인생의 굴곡인 희로애락과 풍파를 헤쳐간다. 시간에 매달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생로병사를 과정을 밟으며 아등바등하며 생존경쟁에 앞서니 뒤서니 하면서 제일 먼저 결승점에 도착하는 영광의 우승자가 있는가 하면 뒤처지거나 비련의 낙오자도 생기게 마련이다. 국가와 인종과 성격은 제각각이지만 사는 모습
연말연시 음주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분명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이루어지는 즐겁고 반가운 자리이건만 자의로 또는 타의로 마시게 되는 술로 인해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큰 피해를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음주운전 때문이다. 한순간의 실수도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런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잘못된 상식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맥주 2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도로교통법상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이면 운전이 금지된다. 일반적으로 혈중알코올농도 0.05%는 사람의 체질이나 심신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체중이 70킬로그램 정도의 30대의 건강한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했을 때 술 2잔(알코올
벌써 한해의 마지막 겨울입니다. 겨울은 갑자기 내리는 눈이나 그늘진 곳의 빙판길과 같이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복병이 많은 계절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특별히 요구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올 겨울도 무사고 운전을 하고 싶은 운전자라면 겨울철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차량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차량의 히터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차량만 워밍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낮은 온도에 경직된 운전자의 근육도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경직된 근육은 운전자의 차량 조작실수를 불러오기 때문에 운전자도 차량의 예열시 근육을 풀어주고 운전동작을 미리 연습하면서 워밍업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 워밍업에 가장 필수적인 것이 적절한 차량 내 온도유지입니다
앞으로는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차를 몰다가 경찰단속에 적발되면 운전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형사처벌을 받는 제도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국민고충을 해결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등록원부상 소유자와 실제 몰고다니는 사용자가 다르고 그 사용자가 누구인지는 모르는 일명 `대포차`가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이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했다. 대포차는 책임보험에 들지 않은 게 대부분이다. 정기검사도 안 받는다. 자동차세도 안내고, 교통위반 범칙금도 안낸다. 모든 책임을 등록소유자에게 떠넘기고 의무위반 통지서는 물론 신호위반과 과속으로 무인카메라에 찍혀도 범칙금 고지서조차 전달할 방법이 없다. 현재의 사용자가 어디에 사는 누군지 모르기 때문이다. 8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강호순 사건의 경우도 경찰이 CC
새마을 운동과 통일벼 추곡수매가 한창인 조국근대화 시절, 나는 도청소재지인 대구에 용무 보러 많이 왕래했다. 상주나 문경에서 유일한 25번 국도를 따라 대구에서 볼일을 보고 낙동 가까이 오면 점심이나 저녁때가 되어 낙단교 일대 음식점이 항상 붐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4대 강 국책사업이 낙동에서 낙동강 천 년 비전 선포식을 시발로 착공을 했다. 만성적인 물 부족과 홍수예방, 수질개선, 생태계보호와 수력발전시설과 흐르는 수중호로 수변 개발 등 다목적 복합적인 사안을 하나둘씩 챙겨 가꾸어서 결국은 방치한 수로와 강변을 다듬어서 선진국을 향한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간다는 장기적인 야심 찬 마스트 플랜이기도 하다. 한강은 수도권이 밀집하여 오랜 세월을 꾸준히 개발하고 가꾸어 서울을 세계적인 거대도시를 만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면 무언가 허전하고 아쉬움을 느낀다. 아마 새해 초에 마음먹은 나름대로 크고 작은 소망들을 다 이루지 못한 데에 대한 미련들이 남아서 일 것이다. 매년 똑같이 맞이하는 연말연시이지만 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새해는 항상 가슴이 설레고 마음이 벅차다. 언젠가 좋아지리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새해도 지난해보다는 다소 나아지기를 바라는 소박한 소망에서 좋은 대학이나 취업, 결혼, 자녀를 갖게 해달라는 등의 갖가지 청원하는 소망들을 성당이나 사찰 및 교회에서 묵상과 기도는 물론 해맞이 일출을 보면서 간절히 이루어지기를 기도와 구원을 청한다. 열의 열 사람에게 연초에 큰 소망이 무언가를 말하라면 합창을 하듯 “가족건강”이라고 말하듯 “건강”이 제일로
우리나라에는 `자식은 아무리 많이 낳아도 자기 먹을 것은 갖고 태어난다`는 속담이 있어서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한 가정에 자녀가 5명 정도 있는 것은 별로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3자녀를 둔 가정만 해도 애들이 많구나 할 정도로 아이들을 낳지 않고 있다. 이를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더욱 확연히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가임 기간 낳는 평균 자녀 수)을 보면 1970년에 4.53명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1.19명으로 떨어져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2005년의 1.08명보다 약간 증가한 수치다. 또, 2005년을 기준으로 해 국제적으로 비교해 볼 때 한국 1.08, 이탈리아 1.26, 일본 1.30, 독일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은 눈이나 비로 인해 빙판길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다른 계절보다 안개가 끼는 날도 잦다. 보행자들도 두꺼운 방한복으로 인해 행동이 둔해지고, 눈을 내리깔고 걷기 때문에 주위의 차량을 발견하기도 힘들어진다. 이처럼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운전하기 힘든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때문에 겨울철 안전운전의 기본은 운전자 스스로가 겁쟁이가 되는 것이다. 다른 계절보다 저속으로 더욱 조심하는 것만이 겨울철 안전운전의 기본이다. 이와 더불어 몇 가지 자동차 겨울나기의 요령을 살펴보자. 우선 겨울철은 낮은 기온으로 인해 배터리에 이상이 올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보통 2년 정도인데, 겨울철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야간
문화재청은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보호에 관한 협약 11조의 규정에 의하여 현저한 인류보편적 가치를 갖는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을 세계유산으로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위원회에 등록 신청할 수 있으며 문화재청장은 세계기록유산의 등록,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의 선정 등을 비롯하여 인류 문화유산의 보존 및 문화재의 국외선양사업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는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등록 또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문화재는 그 구분에 따라 등록 또는 선정된 때로부터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에 준하여 유지, 관리하여야 하며, 문화재청은 세계유산 및 그 주변경관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하는 자에 대하여 세계유산 및 그 주변경관의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을 명령하여야
나름대로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명분하에 설립된 전국 30여 곳의 외국어고등학교(외고)가 지난 대입에서 수능성적 상위 30개교 중에서 26개교나 되고, 수도권 외고 입학생 중에서 84%가 영어 듣기시험, 구술면접 등을 위해서 특목고 전문학원에서 불가피하게 사교육을 받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초·중학생 사교육의 40%가 영어이고, 중학교 성적우수생은 외고에 가게 되고, 그들의 80% 이상은 외국어 계열의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고, 많은 수가 단지 명문대에 입학해서 법조인이나 심지어는 다수가 의사가 되기도 하는 등, 외고에 관련된 불합리한 결과들이 속출한다. 수월성 교육에 기여하고 글로벌인재를 육성한다는 본래의 설립취지를 무색하게 한지는 오래다. 수도권의 대부분의 명문 외고가 사립이어서 그런지 외고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다. 오래전 국민 배우인 최불암씨가 “내 뒤를 따라오는 차의 운전자가 운전을 잘한다고 나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항상 주의력을 집중하고 법규를 지키며 안전운전하고 있다.”고 인터뷰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내 차를 뒤따라오는 운전자가 나의 운전에 대해 삿대질하며 쫓아온다면 결코 운전을 잘한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으로서의 품격인 인격이 운전하면서도 그대로 나타나길 바란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나는 교통법규를 잘 지키면서 운전을 잘 한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실제로 운전석에 앉아 운전하는 것을 보면 다른 운전자와 똑같은 운전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차량 번호판은 나의 명찰이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운전하면 어떨까? 그것도 하나만
1443년 창제되어 1446년 10월 상순에 반포된 훈민정음의 뜻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이며 오늘날에는 `한글`이라고 한다. 훈민정음은 한 음절을 초성·중성·종성으로 나누는 음소문자(音素文字)이며 음절단위로 적는 음절문자이다. 창제 당시는 초성 17자, 중성 11자로 모두 28자였으나 오늘날에는 24자만 쓰인다. 훈민정음의 실용성을 시험해 보기 위해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지었고 정인지(鄭麟趾)·신숙주(申叔舟)·성삼문(成三問) 등 집현전 학사들은 훈민정음의 본문을 풀이한 해례서(解例書)를 편찬했다. 책이름을 글자이름과 똑같이 하고, 해례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 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 한다. 전권 33장 1책의 목판본이다. 의궤(儀軌)는 조선시대에 왕실이나 국가의 주요 행사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