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3시쯤 경주시 천북면 유기질 비료 제조 공장내부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화학물질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방당국은 인원 59명과 차량 19대를 동원 진화작업을 펼쳤지만 화학물질 특성상 방수가 불가, 중장비를 동원해 모래 등 건조사로 진화를 하고 있다.이로 인해 오전 10시 현재도 완전 진화를 못하고 있다. 완진까진 장시간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황성호기자
‘신탁 부동산’으로 전세 임대차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사기 등 혐의로 25일 경찰에 구속됐다.이날 대구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북구 침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임대차 계약을 맺은 후 16가구의 전세 보증금 총 15억 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신탁부동산은 기존 집주인이 신탁회사에 주택 관리 처분을 맡기는 것으로 신탁부동산의 법적 소유권은 신탁사가 갖게 되고 신탁사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면 위탁자는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없다.하지만 A씨는 “내가 실제 집주인이니 계약에 지장이 없다”며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사진·서울 송파을)이 25일 괴한에 습격당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께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행인으로부터 머리 뒤를 가격당했다.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배 의원 측은 "어떤 사람이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 신원을 확인한 뒤 가격했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
전 부인을 차에 태워 대구에서 경남까지 끌고 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전 부인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낮 약속을 통해 만난 전 부인 B씨를 차량에 태운 후 경남 진주시 문산읍까지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추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지난 23일 오전 5시 37분쯤 경부고속도로를 약 37㎞ 역주행한 택시의 진행 방향 3차로를 전면 차단하고, 60대 택시 기사를 신속히 검거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했다.2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역주행 차량은 대구 동성로에서 손님을 태운 후 목적지인 영천으로 가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경산톨게이트로 진입, 서울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
안동경찰서는 23일 도박판에서 60대 남성에게 폭력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으로 5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5분쯤 송현동 한 상가건물 내 사무실에서 도박을 하다 60대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었다.당시 B씨는 “잃은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경찰에)신고하겠다”고 이들에게 으름장을 놨고, 함께 도박
22일 오후 6시 44분쯤 울진 금강송면 한 광산에서 굴착작업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울진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굴착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다른 근로자 60대 남성 B씨는 저체온증 등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인설기자
23일 오후 3시 49분쯤 구미시 봉곡동의 한 중학교 5층짜리 건물 2층 상담 교실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학교에 있던 50대 남성 등 직원 4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방학 기간이어서 학생들이 건물에 없었던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다.소방 당국은 전기 난방기 취급 부주위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지난 22일 오후 4시 58분쯤 대구 남구 한 초등학교 수영장 체온유지풀에서 80대 여성 A씨가 물에 떠 있는 것을 수영장 관계자가 발견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 후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A씨는 한때 맥박과 호흡을 회복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이 여성이 당일 오후 4시 30분쯤 수영장에 들어선 것을 확인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
22일 밤 9시 13분 쯤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주택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인근에 거주하는 와촌 의용소방대원이 이웃 주택의 아궁이 부근에 연기와 함께 화염을 목격하고 신고했다.소방서와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안동경찰서는 23일 도박판에서 60대 남성에게 폭력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으로 5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5분쯤 송현동 한 상가건물 내 사무실에서 도박을 하다 60대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었다.당시 B씨는 “잃은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경찰에)신고하겠다”고 이들에게 으름장을 놨고, 함께 도박을 하던 A씨 등 3명이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것.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바닥에 쓰러진 B씨를 방치한 후 귀가했다가 1시간 30분쯤 뒤 돌아와 B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 119
포항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이 숨졌다.23일 오전 5시12분쯤 포항시 북구 용흥동 A아파트 꼭대기층인 15층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이 곳에 살고 있는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아파트 내부에 쌓인 많은 적치물 때문에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나자 이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영하 8도의 새벽 강추위에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은 아파트 옆 집으로 확산돼 7채가 불에 탔으며 재산피해는 소방추산 2억9천500여만원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일단
22일 오후 6시 44분쯤 울진 금강송면 한 광산에서 굴착작업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울진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굴착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또다른 근로자 60대 남성 B씨는 저체온증 등 부상을 입었다.울진군 관계자는 “막장 갱도에서 채굴작업을 하다가 굴착기가 폐 갱도를 건드리며 수맥이 터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학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장인설기자
18일 오전 7시 10분쯤 의성군 다인면 2층 돈사에서 불이나 건물 360평을 태우고 기르던 돼지 5천 750마리 중 5천 140마리가 폐사했다.불은 1시간 40분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초진이 완료됐다.소방당국은 돼지가 우리 탈출을 시도 중 열등이 떨어지면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김현묵기자
18일 오전 6시 9분쯤 대구 서구 이현동 서구어린이도서관 앞 도로변의 상수도관이 파열됐다.수압으로 도로 일부도 파손돼 관계 당국은 차량을 우회시키고 복구 조치를 진행중이다.상수도관은 20㎝가량 파열된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서구 관계자는 “복구 예정 시각은 미정이다. 현재 복구 조치를 하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단수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안병욱기자
치매를 앓던 부친과 그를 돌봐온 아들이 한 아파트서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쯤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사람이 숨진 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A씨와 80대 남성 B씨가 각각 아파트 화단과 주거지인 아파트 내에서 숨진 채 있는 걸
17일 밤 11시 48분쯤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의 한 플라스틱 제조·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큰불을 잡은 뒤 약 3시간 반 만에 해제했다.이날 화재로 발화 공장 건물 6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전소됐고 인접 공장 건물 2개 동도 전소되거나 일부 소실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40대 여성이 술에 취한 손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지 9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술 취한 손님에게서 금품을 훔친 절도혐의로 식당 종업원 A씨(45)를 구속했다.A씨는 포항시 남구 해도동 식당에서 일하던 지난해 4월11일 오후 11시쯤 손님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가방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1천만원 상당을
16일 오전 12시13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A식당 숯불창고에서 불이 나 인접 식당으로 번지면서 2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