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40분께 영천시 문외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여성이 세 살배기 아들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조규남 기자
대구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 포병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이 발견됐다.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45분쯤 대구 중구 달성공원역 인근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포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육군50사단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출동했다.경찰은 육군 소속 폭발물처리반(EOD)과 공조해 해당 공사장에서 길이 30cm의 러시아제 76mm 포탄을 안전하게 수거했다. EOD는 현장에서 박격포탄이 아니라 포병이 사용하던 포탄으로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6·25전쟁 때 사용된 불발
25일 오전 4시25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 김흥리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 이날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고물상 내 파지와 폐기물 등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화재 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 78명의 소방 인력을 출동시켜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5시30분쯤 진화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대구119특수대응단 119 항공대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의 한 지역병원에서 급성 대동맥박리 긴급 수술이 필요한 80대 환자를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당일 수도권 등 중부 지역은 대설이 내린 다음 날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119 항공대는 이송에 최선을 다해 골든 타임 내 환자를 이송시켰다. 급성 대동맥박리 환자는 이송 중에도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119 항공대원과 담당 의사는 동승해 환자를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응급 처치를 시행했다.이기웅 119항공대
25일 오후 2시 47분께 성주군 초전면 한 주택에서 지붕을 수리하던 작업자들이 무너진 자재에 깔렸다.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대구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60대 작업자는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작업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정전과 고립 등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졋다.2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눈으로 오후 4시 현재 울진군 금강송면 산지에는 35㎝, 영양군 수비면에는 27.9㎝의 적설량을 기록했다.전날 오후 8시 25분께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폭설에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왕피리, 쌍전리, 소광리 등 3개 마을 221가구 331명이 고립됐다.이들 지역은 전기마저 끊어졌다.군은 소방당국 등과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많은 눈이 쌓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울진군 공무원과 소방대원은 고립 마을을 찾아가 주민 안전을
23일 오후 5시 28분쯤 김천시 봉산면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화물차에 실려 있던 H빔 12개가 반대편 차로에 떨어졌다.이 때문에 부산 방향으로 주행하던 승용차 3대가 낙하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고, 이 중 1대는 불이 나 모두 탔다.사고 차량 탑승자 5명이 경상을 입었다.일대 도로는 한동안 큰 정체를 빚었다.경찰은 화물차 사고의 충격으로 적재물인 H빔이 반대편 차로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나채복기자
경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차량화재가 발생한 사고가났다.21일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19분쯤 경주시 조양동 산업도로에서 K5 택시와 제네시스 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어 뒤따라 오던 택시와 트럭이 제네시스 SUV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4명이 중상을 입었고, 7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6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SUV 차량은 불이 나 차량이 모두 전소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경주에서 4중 연쇄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1일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19분쯤 경주시 조양동 산업도로에서 K5 택시와 제네시스 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어 뒤따라 오던 택시와 트럭이 제네시스 차량을 들어받았다. 이 사고로 4명이 중상, 7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6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SUV 차량은 불이 나 차량이 모두 전소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주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충돌해 10여명이 다쳤다.지난 20일 오후 9시 19분쯤 경주시 조양동 도로에서 택시와 제네시스 승용차가 충돌했다.이어 뒤따르던 아이오닉 승용차와 포터 트럭이 제네시스 승용차를 추돌했다.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승객을 비롯해 1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이송됐다.또 제네시스 승용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일 오후 6시 45분쯤 구미시 구포동 국도33호선 졸음쉼터에 세워진 쏘나타 승용차에 불이 나 운전자로 보이는 남성이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5분 만에 진화됐으나 차량은 전소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사람의 신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일 오전 1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본동에 있는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살던 60대 남성이 숨졌다.이날 소방 당국은 차량 25대와 인원 70명을 투입해 약 20분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화재로 인해 소방서 추산 4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재욱기자
19일 오전 11시51분쯤 포항 북구 두호동 설머리 바닷가 공영주차장에서 캠핑 목적으로 개조된 승합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25만원의 피해를 낸 후 진화됐다.포항북부소방서는 “차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주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18일 오전 7시 28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식자재 마트에서 불이 나 수족관 등 소방 추산 2천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뒤 27분만에 진화됐다.이날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고, 경찰은 일단 전기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지난 18일 오후 10시 28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의 공단에서 불이 났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북구 노원동1가 인근 제조공장 8개소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총 15건 접수됐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북부 현장지휘단 등 차량 36대와 90명의 소방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1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11시 46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약 9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환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17일 오전 2시32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5층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 소방추산 3천700여만원의 피해를 낸 후 50여분만에 진화됐다.이날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고,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장은희 기자
기관고장으로 수리를 받고 시험운항을 하던 어선이 다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16일 오전 11시5분쯤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북방파제 앞 약 500m 해상에서 어선 A호(4t, 승선원 1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호를 감포항으로 예인됐다. 한편 지난 15일 월성원전항 앞 9.2km(약 5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켰던 A호는 조선소에서 정비 후 시운전 차 출항했다가 다시 고장을 일으켰다. / 이시라기자
15일 오전 0시 39분쯤 경주시 감포항 인근바다에서 4t급 어선 선장 A씨(60대)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를 위해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의식이 없는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A씨가 조업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46분쯤 포항제철소 내 원료공장의 석탄 운반 컨베이어벨트에 불이나 컨이베어벨트 500m와 석탄 3t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낸뒤 3시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대구 달성경찰서는 15일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20대 아들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 자신의 아버지 B씨(60)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평소 A씨는 아버지와 함께 해당 사업장에서 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당시 아들 A씨는 아버지 B씨의 외도를 의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신청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