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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휩쓴 구제역 때문에 2월에 예정됐던 초중고 축구대회가 모두 3월 중순 이후로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행정안전부 및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통해 이번 달에 개최하기로 했던 초중고 대회를 3월로 연기하기로 했다”며 “내달 3월 15~31일 사이에 대회를 여는 것으로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애초 오는 14일 제47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중등연맹전)을 시작으로 제13회 백운기 전국 고교대회(16~26일.광양), 2011 칠십리기 전국 유소년 대회(17~28일.서귀포), 2011 금석배 전국 고교대회(17~28일.군산), 제11회 통일대기 전국 여자종별 대회(19~25일.강릉) 등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제역이 기승을 부리면서 행안부와 교과부에서 축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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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0
게재일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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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5)이 박찬호(38·이상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연습 타격에서 홈런 2방을 쏘아 올렸다.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 차려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스프링캠프에서 열흘째 구슬땀을 흘린 둘은 10일 타격 연습 때 각각 타석과 마운드에서 투타 대결을 벌였다.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의 4번 타자와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해 한국의 4강 진출에 앞장섰던 투타의 쌍두마차가 `번외 경기`로 맞붙은 것이다. 박찬호는 타구에 맞지 않도록 그물망을 세워두고 타석에 오른 이승엽을 맞이했다. 타자에게는 자신이 던질 구종을 미리 알려주고 실전처럼 던졌다. 어떤 공이 들어올지 미리 알고 편안한 상태에서 타석에 선 이승엽은 박찬호가 던진 15개 공 중 2개를 펜스 바깥으로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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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0
게재일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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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제9구단`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엔씨소프트가 창단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0일 구단 살림을 책임지고 선수단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단장을 구단주 총회의 가입 승인 시점 전후인 3월 말까지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대외협력 홍보담당 상무는 “초대 단장은 회사와 감독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야구에 식견이 있고 구단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분을 모시려고 한다”면서 “현재 10명의 명단을 검토하고 있으며 압축하고 나서 면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장 후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008년 히어로즈의 초대 단장으로 활동했던 박노준 SBS 해설위원과 김연중·이영환 전 LG 단장, 이상구 전 롯데 단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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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0
게재일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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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아주 잘 훈련돼 있고 체력과 투지가 넘친다. 젊은 선수 중에서 박지성 같은 스타가 나온다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거스 히딩크 터키 대표팀 감독이 10년 전 자신이 이끌었던 한국 대표팀에 변함없는 애정과 조언을 보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태극전사의 `4강 신화`를 지휘했던 히딩크 감독은 10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친 뒤 “친선전이었지만 개인기도 좋고 체력도 뒷받침된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때나 지금이나 한국 선수들이 아주 훈련이 잘 돼 있고 체력과 스피드가 강하다고 느꼈다”고 평했다. 이어 “온 힘을 다해서 골을 만들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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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0
게재일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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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류 경기는 많을수록 좋다. 일본이 야구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이상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10일 일본이 오는 11월 하순 한국이나 쿠바와 대표팀 초청경기를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응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달 10일 KBO 사무실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 대만 등 3개국 프로야구 기구 사무총장 회의 때 일본 측이 대표팀 친선경기를 언급했다면서 “공식적으로 제안해 온다면 한·일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O는 2013년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2년여 앞둔 상황에서 한·일전을 치를 경우 양국 대표팀의 전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2006년 제1회 WBC 때 4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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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0
게재일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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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 포항스틸러스에 향한 포항시민들의 사랑은 계속 이어진다. 포항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1년 포항스틸러스시즌카드 일일 판매장`을 운영한다. 이날 판매행사에는 시 본청 산하 직원 및 기관단체, 읍면동체육회를 비롯한 각종 자생단체, 기업체 임직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시즌카드는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장인 스틸야드에서 개최되는 K-리그 전경기를 비롯해 컵대회, FA컵 대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 20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가격은 1매당 4만원이다. 이날 판매장에는 스틸러스 김태만사장과 이번에 새로 취임한 스틸러스의 레전드 황선홍 감독을 비롯해 올해 새로 영입된 외국인 용병 아사모아와 슈바, 포항의 간판스타인 EPL 출신 설기현과 김재성 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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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9
게재일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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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국내 최대의 겨울 스포츠 동계체육대회 6위권 이상 진입을 노린다.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과 강원, 전북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체전 5개 종목(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에 초, 중, 고등, 대학,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에서 총 3천563명(선수 2천366명, 임원 1천197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경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4개 종목에 선수 116명, 임원 25명 등 141명이 출전해 지난해 거뒀던 종합 6위 이상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목별로 빙상 43명(선수 36명, 임원 7명), 스키 27명(선수 19명, 임원 8명), 컬링 47명(선수 39명, 임원 8명),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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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9
게재일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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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구단이 2014년 프로야구 1군에 진입한다면 제10구단도 함께 가야 한다. 9구단 창단 절차가 마무리되고 나서 10구단 출범도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으로 본다.” 이상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8일 장기적으로 국내 프로야구가 `10구단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KBO는 이날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1년 제2차 이사회를 열어 신생 구단 창단 우선협상 기업으로 엔씨소프트, 제9구단 연고지지는 통합 창원시로 사실상 확정했다. 엔씨소프트는 KBO가 신규 구단 창단 심의기준으로 내세운 △모기업 당기 순이익 1천억원 이상 또는 자기자본 순이익률 10% 이상 △유동비율 150% 이상과 부채 비율 200% 이하 △모기업의 신설구단 자금 조달 및 운영계획의 적정성 등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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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8
게재일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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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구미시청)이 2010년 최우수 씨름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씨름협회는 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씨름인의 밤 행사를 열고 이태현을 비롯해 체급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시상했다. 종합격투기로 눈을 돌렸다가 모래판에 복귀한 이태현은 지난해 열린 4개 체급별장사대회 중 설날장사대회, 문경장사대회, 추석장사대회 등 3개 대회에서 백두급 정상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체급별 우수선수로는 정원용(장수군청.백두급), 김기태(현대삼호중공업.한라급), 윤대호(동작구청.금강급), 한승민(수원시청.태백급)이 각각 뽑혔다. 신인상은 임태혁(수원시청.금강급)이 받았고, 아마추어 최우수선수상은 정창욱(점촌중)과 최성환(의성고)이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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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8
게재일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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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가 새 외국인 선수 로렌스 힐(24.203㎝)을 영입했다. 오리온스는 지난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한 글렌 맥거원을 힐로 교체, 10일 안양 한국인삼공사와의 경기부터 뛰게 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스탠퍼드대를 나온 힐은 최근까지 멕시코 리그에서 평균 11점, 5.3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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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8
게재일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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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39)이 2011년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TPC(파71.7천216야드)에서 재개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냈다. 이상 한파로 경기가 순연되면서 예정기간을 하루 넘겨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양용은은 브랜트 스니데커, 토미 게이니(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다. 2009년 PGA 챔피언십 이후 미국 무대에서 우승 없이 보내고 있는 양용은은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4위에 올랐고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드는 좋은 성적을 냈다. 우승컵은 마크 윌슨(미국)에게 돌아갔다.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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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8
게재일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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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인 여민지(함안대산고)가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로 발탁됐다. 최인철(39) 여자 대표팀 감독은 7일 `키프로스컵 2011`(3월 2~9일)에 나설 22명의 선수 명단에 지난해 FIFA U-17 월드컵 득점왕(8골)인 여민지를 넣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여자청소년 선수`로 뽑혔던 여민지는 U-17 대표팀과 U-19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성인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감독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청소년 대표팀에서 큰 활약을 펼친 여민지를 대표팀에 발탁하려다 나이가 어린 점을 고려해 미뤘다가 이번에 호출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지난해 FIFA U-20 월드컵에서 8골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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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7
게재일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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