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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설 연휴도 잊은 채 올 시즌 우승 고지를 향해 비지땀을 쏟고 있다. 지난달 17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동계훈련캠프를 차린 포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뒤 28일부터 선수단을 재소집해 오는 11일까지 제주에서 훈련을 계속한다. 당초 지난달 29일로 예정됐던 일본 구마모토 해외전지훈련 대신 황선홍 감독의 제안으로 실전훈련의 성과가 높은 제주캠프를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 올 시즌에 대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선수단을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휴식없이 훈련에 매진했다. 선수단은 설날인 지난 3일 아침 숙소에 설차례상을 차려놓고 합동 차례를 지낸데 이어 지난 4일 훈련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한뒤 6명씩 6개조로 나눠 `스틸러스배 윷놀이 대회`를 하며 명절 기분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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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6
게재일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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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회 내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던 김종욱 선수단장은 폐막일인 6일에도 안타까운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애초 목표인 금메달 11개와 종합 3위를 일찌감치 달성한 한국이 내친김에 2위까지 노렸지만 일본에 밀려 아깝게 3위로 대회를 마감했기 때문이다.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순위 경쟁을 치른 김 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라며 “동계스포츠의 저변이 우리보다 훨씬 넓은 일본, 중국 등과 경쟁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대회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특히 스키를 비롯한 설상 종목의 선전은 우리 동계 스포츠가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전망을 한층 밝게 해 줬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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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6
게재일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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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 스포츠는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초 금메달 11개로 종합 3위를 목표로 삼았지만 금메달을 13개로 늘리면서 3위에 오른 것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일본과 2위를 다툴 정도로 선전했다. 한국은 스키에서 김선주(경기도체육회)가 예상치 못한 2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3개를 땄고,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이채원(하이원)이 `깜짝 금메달`을 보탰다. 여기에 메달밭의 두 기둥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이 제 몫을 했다. 이승훈(한국체대)은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며 동계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높였다. ◇스키 종목서 `깜짝` 돌풍=한국은 이번 대회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선전에 주로 기대를 걸었다. 그런데 개막 다음날인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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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6
게재일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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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던 알파인 스키의 김선주(26·경기도체육회)가 이번에는 `깜짝`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김선주는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지난달 31일 활강에서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겨 준 데 이어 1일 슈퍼대회전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땄다. 1분10초83의 기록으로 2위에 0.50초를 앞설 정도로 좋은 기록이다. 김선주가 두 번째 금메달을 딴 슈퍼대회전은 활강과 회전 기술이 동시에 필요한 종목이다. 슬로프의 경사가 가파르고 기문 사이의 거리가 길기 때문에 속도가 중시된다. 김선주 본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내심 메달권 진입을 노렸지만, 주위에서는 입상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았다. 홈이라는 이점을 안고 있는 카자흐스탄이 워낙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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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1
게재일 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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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홈런 30개와 100타점 이상을 올리겠다고 선언한 이승엽(35.오릭스)이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홈런왕인 T 오카다(23)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대포 경쟁을 펼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 스포츠`는 1일 인터넷판에서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이 전지훈련에서 이승엽과 오카다를 타격연습 때 한 조로 묶어 훈련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소개했다. 데뷔 6년차를 맞는 오카다는 지난해 홈런 33방을 터뜨려 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오릭스의 차세대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승엽처럼 왼손으로 던지고 때린다. 오카다 감독은 “오카다는 아직 성장 중인 선수다. 이승엽과 함께 훈련하면 경험이 많은 선수가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배우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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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1
게재일 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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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선수와 나에게 올 시즌은 중요하고 재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현재 몸 상태는 60~70% 수준이고 우선 팀에 적응하는 데 주력하겠다.” 17년간 뛰었던 미국 프로야구 생활을 접고 일본에 진출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38.오릭스 버펄로스)가 1일 오릭스 유니폼을 입은 후 처음으로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나서 올 시즌 각오 등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사카에서 이승엽(35)과 합동 입단식을 하고 나서 오릭스의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오키나와 미야코지마로 이동한 박찬호는 이날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스트레칭과 달리기로 몸을 풀고 나서 캐치볼과 수비훈련 등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박찬호는 오릭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승엽이 올 시즌 부진을 털고 재기할 것이라면서 ”승엽이와 함께 있다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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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1
게재일 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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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던 리나(29.중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7위에 올랐다. 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리나는 30일 끝난 호주오픈 이전 11위였다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4계단 상승했다. 지금까지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을 기록한 선수는 1995년 WTA 4위까지 올랐던 다테 기미코 크룸(일본)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에서는 2003년에 9위에 이름을 올린 파라돈 스리차판(태국)이 아시아 최고 랭킹 기록 보유자다. 한편 1일자 WTA 순위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같은 국적의 선수들이 하나도 없다. 1975년 랭킹 시스템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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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1
게재일 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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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간판스타 이대호(29.롯데)의 연봉조정을 둘러싼 논란이 선수 권익을 둘러싼 법정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한구프로야구선수협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에 대해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설 연휴가 끝난 뒤 바로 서울 중앙지법에 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선수협은 “현행법을 위반하거나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들을 개정해달라고 KBO에 줄곧 요구해왔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규약의 형평성에 대한 이견이 송사로까지 이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는 지난달 20일 이대호의 연봉조정 결과다. 선수협은 선수와 구단의 자존심 다툼으로 비화한 이대호와 구단의 연봉 조정에서는 조정위원의 구성이나 논의 기준 등에서 선수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조정위는 이대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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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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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통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2011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개최되는 세계태권도대회 운영에 필요한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 242명을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세계 태권도인의 길잡이`가 될 통역자원봉사자는 선수권 대회의 기획, 홍보안내, 경기운영, 경기지원, 선수단 안내 등 5개 분야를 맡아 경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다. 지원대상자는 만 17세 이상(199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대회 기간 동안 전일근무 가능하고, 자체 숙식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각종 국제행사에 참여한 유경험자와 자격증소지자 및 관내 대학생, 외국어 통역 가능자를 우대한다. 언어별로는 영어 144, 일어 2, 중국어 4, 독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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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31
게재일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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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해녕)는 육상선수권대회(8월27일~9월4일)에 참가하는 미디어, 개인코치의 숙박예약을 1일부터 6월30일까지 접수한다. 예약접수는 조직위 홈페이지(www.daegu2011.org)에 링크된 숙박대행사(덱스코.053-746-9964)의 숙박 예약관리 웹사이트(acc.daegu2011.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숙박 희망 호텔과 모텔, 미디어 촌 등의 객실타입, 요금 등을 확인하고 예약신청하면 덱스코에서 접수해 안내한다. 미디어는 IAAF(세계육상경기연맹) 미디어등록 시스템에 등록한 후 예약해야 하며, 개인코치는 회원연맹별로 숙박예약관리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해야만 예약 가능하다. 예약 숙박시설은 대구지역 호텔 11개소, 그린스텔(모텔) 55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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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31
게재일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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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득점왕에 오르며 주가를 높인 구자철(20)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다. 제주는 31일 “볼프스부르크와 구자철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볼프스부르크와 구자철의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9일 아시안컵 3-4위전을 마치고 곧장 독일로 넘어가 볼프스부르크와 이적 협상을 벌였고, 이날 입단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서 이적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구자철은 아시안컵에서 호흡을 맞췄던 대표팀 막내 손흥민(함부르크)과 분데스리가에서 태극전사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구자철의 새 둥지가 된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2008-2009 시즌에 구단 창단 이후 첫 분데스리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지만 이번 시즌에는 5승8무7패(승점 23)로 정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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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31
게재일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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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출신 센터 오세근(24.199.8㎝)이 2011 KBL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안양 한국인삼공사에 지명됐다. 제물포고를 졸업한 오세근은 대학교 2학년 때인 2008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9월 대학리그 상명대와 경기에서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블록슛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두 자리 수를 기록, 한국 농구 사상 최초로 쿼드러플 더블을 수립했던 선수다. 오세근은 “좋은 선수로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대에 보답하겠다. 김주성, 서장훈, 현주엽 등 뛰어난 선수들을 닮고 싶고 더 열심히 해서 이 선수들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근을 지명한 한국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6라운드에 상무에서 복귀하는 포워드 양희종과 다음 시즌 돌아오는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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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31
게재일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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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시작한 이승훈(23.한국체대)의 `빙속 신화`가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졌다. 이승훈은 31일 아스타나 실내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5,000m에서 6분25초55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동계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 선수였던 이승훈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뒤늦게 숨은 재능을 발견한 뒤 세계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로 화려하게 거듭났다. 8살 때 스케이트를 접한 이승훈은 신목고 시절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09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장래가 촉망됐다. 하지만 국내 선수 간의 경쟁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것만큼 어려운 쇼트트랙에서 제대로 꽃을 피우기는 쉽지 않았다. 안현수와 이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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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31
게재일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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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1 아스타나 동계올림픽에서 첫날부터 금메달 2개를 싹쓸이하며 명예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국은 3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녀 1,500m 결승에서 노진규(경기고)와 조해리(고양시청)가 금메달을, 엄천호(한국체대)와 박승희(경성고)가 은메달을 각각 휩쓸었다. 먼저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조해리는 2분38초442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박승희와 사쿠라이 비바(일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승희는 2분38초62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저우양(중국)은 4위로 처졌다. 초반 조해리와 박승희 모두 3~4위에 처진 채 레이스를 시작한 한국은 8바퀴를 남겨두고 박승희가 1위로 치고 나서고 6바퀴를 남기고 조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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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31
게재일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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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세이돈즈가 복싱 세미프로리그인 2010-2011 월드시리즈복싱(WSB) 창단 첫번째 홈경기를 내줬다. 포항은 28일 오후 7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7차전에서 아스타나 아를란스(카자흐스탄)에 2-3으로 패했다. WSB는 국제복싱연맹(AIBA)이 복싱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탄생시킨 범세계적인 국제 복싱 리그로 지난해 창설, 첫 시즌(2010-2011)을 맞고 있다. WSB는 유럽리그(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란,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모스크바)와 미주리그(미국 LA, 미국 마이에미, 미국 멤피스,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시아리그(한국 포항,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중국 베이징,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 3개 리그 12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경기는 구단별로 체급별(54kg, 6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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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30
게재일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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