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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제9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금 2·은 1·동 2개로 총 득점 296.5점을 획득, 종합순위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대회에서 금 3·은 1·동 1개로 종합 6위를 했던 것과 비교해 메달수와 종합순위가 모두 내려앉았다. 이번 동계체전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과 강원, 전북에서 개최됐으며 경북은 141명(임원 25명, 선수 116명)이 참가했다. 경북선수단은 지난해 달성했던 중위권(6위) 수성을 목표로 출전했지만 주력 메달밭인 컬링에서 기대한 성적을 내지 못하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경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피겨 피겨 여대 싱글에서 뜻밖의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컬링 여중 단체전 결승에서 의성스포츠클럽은 송절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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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20
게재일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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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부활을 모색 중인 이승엽(35)이 `친정` 삼성 라이온즈와의 평가전에서 시원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19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연습경기에서 오릭스 5번 타자로 나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곽동훈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렸다. 같은 현 미야코지마 스프링캠프에서 17일까지 치러진 네 차례 청백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18일 오키나와 본섬으로 이동한 이승엽은 이날 다른 팀과 첫 연습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실전감각을 키웠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의 체인지업을 결대로 걷어 올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이승엽은 4회에도 안지만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퍼올렸으나 유격수 뜬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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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20
게재일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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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를 막판의 승부수로 띄울 예정이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의 표심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아가 평창 유치위의 활동에 엄청난 에너지를 더할 `히든카드`가 될 것임은 기정사실로 굳어졌다. 이와 관련, 평창 유치위 관계자는 “김연아는 오는 4월부터 직접 유치 활동에 나설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스타인 김연아가 합류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인 만큼 유치 활동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시간을 할애해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3월 하순 세계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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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20
게재일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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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군단이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의 무서운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청야니는 20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골프장(파72.6천4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혼다 LPGA타일랜드 마지막 4라운드에서 흔들림 없는 샷을 날리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에 따라 4개 라운드 최종합계로 15언더파 273타를 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청야니는 이달 들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 개막전까지 우승하면서 올 시즌 여자골프의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통산 6승을 거둔 청야니는 상금 21만7천500달러를 가져가며 세계랭킹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김인경(23.하나금융)은 16번홀까지 2타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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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20
게재일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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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회 동계전국체육대회 사흘째 경북선수단의 주력 메달밭인 컬링에서 남고부가 결승에 선착했고 여고부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17일 전주화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컬링 남고 준결승전에서 의성스포츠클럽은 경기 의정부고를 5대 4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 18일 전북선발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의성여고는 준결승전에서 경기 송현여고에게 5대 6으로 아깝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 빙상피겨 여대 김선윤의 금메달이 이어 이번 대회 두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경북의 컬링은 현재 남여 중학부와 여자일반부가 월등한 기량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있어 이변이 없는 한 결승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 최소 3개의 금메달 확보가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컬링 남자일반부에 출전했던 경북체육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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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7
게재일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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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여왕 이채원(30·하이원)이 자신의 47, 48번째 동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올랐다. 이채원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노르딕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프리 10㎞에서 27분46초6으로 결승선을 끊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전날 우승한 클래식 5㎞와 이날 경기를 합산한 복합에서도 43분27초5로 우승해 한꺼번에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이채원은 이로써 이번 대회 3관왕이 됐으며 동계체전 개인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을 48개까지 늘렸다. 그는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아스타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내 현재 아시아 챔피언이기도 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선주(26·경기도스키협회)와 정동현(23·한국체대)은 동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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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7
게재일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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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3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제9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는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를 통해 3월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코스, 5㎞코스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풀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순흥,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코스로,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달리게 된다. 대회 개인 시상금은 풀코스 1위 50만원, 2위 40만원, 3위 30만원, 4위 20만원, 5위 15만원, 6위 10만원, 7~20위 트로피와 기념품이 주어진다. 코스별 우승상금은 하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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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6
게재일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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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뛰는 수비수 차두리(31·셀틱)가 부상으로 1개월 정도 뛸 수 없다고 소속팀 인터넷 홈페이지가 16일 전했다. 맨유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날 “박지성은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으로 4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11일 팀 훈련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의 부상 소식에 대해 맨유 구단은 “시즌 초반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부상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해 온 박지성이었기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합류를 무척 고대하고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다쳤다는 나쁜 소식이 들려왔다”며 “훈련 막바지에 나온 부상이라 매우 불운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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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6
게재일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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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와 재계약하지 않은 공격수 설기현(32)이 새 시즌에는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울산 구단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설기현을 영입했다고 16일 알렸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울산은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17골을 터트려 득점왕 유병수(인천·22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차지했던 파라과이 출신 오르티고사와 임대계약이 끝나면서 생긴 공격수의 공백을 메우려고 베테랑 설기현을 영입했다. 구단을 통해 “올해 울산의 우승을 위해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한 설기현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전지훈련 중인 울산 선수단에 이날 오후 합류해 새 시즌 준비를 이어간다. 광운대 재학 중이던 2000년 벨기에 앤트워프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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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6
게재일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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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9구단`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엔씨소프트가 초대 단장 선임 작업에 나선 가운데 허구연(60) 아시아야구연맹 기술위원장 겸 MBC 해설위원이 엔씨소프트의 고위직 제안을 고사했다. 허 위원은 1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9구단 창단을 앞둔 엔씨소프트에 들어가 어떤 직책을 맡는 것보다 외곽에서 돕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고사 배경을 설명한 뒤 ”엔씨소프트와 신생팀 연고지인 창원시의 중간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가 고향인 허 위원은 경남고, 고려대, 실업팀 상업은행, 한일은행 등에 몸담으며 국가대표 4번 타자로 활약했고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1985년 10월 최연소(34세)로 프로야구 청보 핀토스 감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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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6
게재일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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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경북선수단이 대회 첫날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주력 메달종목인 컬링에서 순항하며 중위권 도약에 청신호를 켰다. 경북선수단은 지난 10일 사전경기로 열린 여대 빙상피겨 종목에서 김선윤(대구한의대 1학년) 선수가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내는 선전으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경북선수단은 15일 전주화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컬링경기에서 여중부(의성스포츠클럽)와 남자일반부(경북체육회)가 강원(춘천여중)과 충남선발을 각각 6대 2, 13대 2로 대파하고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포항 동계종목 사상 첫 단체전 경북대표로 동계체전에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던 초등부 아이스하키팀 포항엔젤스는 서울 경희초등학교를 2회전에서 만나 승부샷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아깝게 패했다. 포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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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5
게재일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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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정수(22.단국대)가 제92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정수는 15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대학부 500m 결승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42초750으로 피니시라인을 끊어 팀 동료 한승수(42초970.단국대)와 인천 대표 김용성(43초230.중앙대)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정수는 이로써 전날 사전경기로 펼쳐진 남자 대학부 1,500m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포함해 대회 2관왕이 됐다. 이정수는 작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1,500m와 1,000m를 제패하고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을 둘러싸고 불거진 승부조작 파문에 휘말려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빙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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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5
게재일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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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투타(투수·타자) 부문의 핵으로 평가받는 박찬호(38)와 이승엽(35)이 스프링캠프에서 벌어진 자체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찬호는 15일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세 번째 청백전에서 백팀의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점수를 주지 않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 차례 평가전에서 2타수 무안타, 사4구 2개에 머물렀던 이승엽도 이날 깨끗한 우전 안타로 청백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1일 스프링캠프 개막 후 불펜에서만 페이스를 끌어올렸던 박찬호는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의 만류에도 이날 등판을 자원했다. 우중충한 날씨에 강풍마저 불어 쌀쌀했지만 박찬호는 직구와 커브, 투심패스트볼 등을 자유자재로 섞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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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5
게재일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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