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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학생을 폭행해 학생이 뇌출혈로 수술까지 받는 사고가 발생해 교육청이 당혹해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달성군 모 중학교 3학년 담임 신모(54)교사가 5일 오전 2교시 후 쉬는 시간인 10시40분께 남모(3년) 학생이 자신의 반에 필통을 빌리러 오자, 신군의 급소를 발로 2회에 걸쳐 툭툭찼다. 이에 신군이 자를 들고 `저도 선생님을 칠 수 있어요`라고 노려보자 교사가 학생의 몸을 감싸안았고 이 과정에서 교사의 눈밑에 상처가 났다. 이에 격분한 교사는 학생을 교무실로 데려가 멱살을 잡고, 발로 차며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일으켜 세웠다를 몇 번 반복한 후 학생의 머리를 캐비넷에 2번 부딪쳤다. 이후에도 교사는 길이 60cm 정도의 열쇠절단기로 학생을 위협했고 이에 주변 교사가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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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08
게재일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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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문경경찰서는 지난 7일 4· 11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시장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벽보를 무더기로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박모(69·문경시 모전동)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문경시 산양면 현리를 비롯한 10여곳을 돌며 시장후보의 4명 중 3명의 선거벽보판에 락카를 이용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시장에 출마한 모 후보가 너무 좋고 당선을 바라는 마음에 선거벽보를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문경/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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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08
게재일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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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농가에서 멀쩡하게 잘 기르던 소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으로 잇따라 폐사하자 검역당국이 부검을 실시하는 등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8일 한우 9마리를 기르던 축산농 황모(67·풍천면 어담리)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께 축사에서 11개월된 송아지 1마리가 경련과 발작증세를 보이면서 죽는 것을 목격했다는 것. 다음날 7일 오전 8시께도 같은 증상으로 소 1마리가 폐사했다. 이어 4시간이 지나 21개월된 소마저 폐사하자 황씨는 인근 가축병원에 신고했다. 황씨와 가축병원 측은 안동시와 가축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폐사한 소의 검사를 의뢰했고 2시간여만에 전염병 등 질병으로 의심되는 흔적이 없다는 부검결과를 통보받았다. 방역당국은 감전으로 인한 폐사 가능성을 두고 한전 등 관련기관에 점검을 의뢰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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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08
게재일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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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현장에서 최근 한달동안 사고로 2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인명사고 대부분이 대구지하철 3호선 궤도빔 공사 현장과 관련돼 앞으로 남은 공사 대부분이 이곳에서 이뤄지는 만큼 안전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6일 오전 11시54분께 북구 태전동 구암교 옆 대우건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공사현장에서 건설 근로자 김모(50)씨가 8m 높이의 궤도빔 위에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상 6~7m 높이에서 빔과 빔을 연결하는 작업을 벌이다가 강풍 등에 의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6일 오후 3시30분께 수성구 두산동의 TBC 방송국 앞 화성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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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08
게재일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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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서부지청은 6일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해 1억여원을 부당하게 수수한 혐의(사행행위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위반)로 게임장 운영자와 환전부장 등 9명을 입건, 이중 환전부장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 4명은 불구속기소하고 3명은 기소중지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까지 변조된 게임기를 설치한 후 역할을 분담해 4회에 걸쳐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있다./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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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08
게재일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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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정성우 비서관은 올해 초 둘째딸이 태어나는 기쁨을 맛보았다. 하지만 그는 요즘 “딸이 아빠에게 `누구세요?`라고 할 것”이라는 놀림을 받고 있다. 딸이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보의 선거를 위해 서울에서 경산으로 장기 출장을 온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한구 의원실의 남기석 보좌관은 건물의 옥상에 마련된 컨테이너에서 하루 중 대부분을 보낸다. 몸이 불편한 남 보좌관에게는 어려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5일 현재,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 주변의 사람들은 이미 짧게는 2개월 전부터 길게는 1년 가까이 선거와 관련된 일들을 하고 있다. 후보자의 수행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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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05
게재일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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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2012 예천곤충바이오 엑스포 행사를 4개월여 앞두고 입장권 예매를 하면서 기능직, 청원경찰(무기계약직)에게 입장권 수백장씩을 배정해 말썽이 되고 있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간 개최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 엑스포 행사에 판매할 입장권은 총 60만 장으로 군은 30억 원 정도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유형별로 보통권(어린이 5천원, 청소년 7천원, 일반 9천원), 단체할인권(일반 7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 특별할인권(어린이 3천원, 청소년 5천원, 일반 6천원) 등 3종류가 있다. 군은 엑스포 입장권의 효율적인 판매를 위해 행정직 5급 300매, 6급 200매, 7급 150매, 8~9급 100매, 기능직 6급 200매, 기능직 7급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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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05
게재일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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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서 기르던 소를 잡아 지육으로 판매하는 농민이 경찰에 고발되는 등 최근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상승 등으로 한우 밀도살이 성행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안동시 북후면이나 임동면 등지에서 한우 수십 마리가 밀도살돼 대구·서울 등 대도시로 판매되고 있다는 소문이 축산농가 등 주민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실제로 안동시는 지난 4일 안동시 와룡면 권모(65)씨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 권 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집 인근 축사에서 한우 370kg 1마리를 밀도살, 이 가운데 지육 90kg을 지인에게 판매한 혐의다. 안동시는 현지점검을 통해 위반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권 씨를 안동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소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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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05
게재일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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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폭력계는 철거업에 투자한 돈을 강제로 회수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공갈과 협박을 일삼은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63)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6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4일 청탁을 받고 자신의 추종자들과 함께 한모(58)씨를 호텔 등으로 수차례 불러내 협박과 공갈을 한 김씨와 청탁자 김모(49)씨, 추종자 김모씨(69)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범서방파 조직원 성모(56)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서방파 두목 김씨 등은 한씨가 실시한 철거업에 투자한 지역 중견기업 간부인 김씨로부터 투자금 25억원을 회수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지난해 4월부터 한씨에게 “집을 압류하든 니 몸을 맡기든 해라”, “서울로 태워가자”등 9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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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04
게재일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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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시험 운전중이던 신월성 1호기가 27일 오후 6시 41분경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지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에 따르면 “이번 원자로 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고·고장 `0` 등급에 해당되는 것으로, 발전소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으며 방사능 외부 누출과도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월성 1호기는 가압경수로형 100만㎾급으로 오는 6월말 준공 예정이며, 준공을 앞두고 설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험 운전 중에 있었다. 또한 한수원은 원자로 정지 즉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정지 사실을 알렸으며, 상세한 정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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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3.27
게재일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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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승용차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임모(15)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14)군 등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22일 오전 5시30분께 죽도동 한 PC방에서 손님 정모(31)씨가 잠든 사이 열쇠를 훔쳐 정씨의 승용차(시가 700만원 상당)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 날 오토바이 2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군 등은 학교 선후배 사이며 직접 차를 타고 다니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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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3.18
게재일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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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김천시 감천면 하천변에서 제방 공사를 하던 굴착기 기사가 차량에서 불에 타 죽은 남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 조수석에 연탄을 피운 화덕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동반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할 계획이다. 김천/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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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3.18
게재일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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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가 수사지휘 검사를 고소한 `밀양 경찰 고소사건`이 대구 성서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청은 피고소인 주거지를 관할하는 대구 성서경찰서로 이 사건을 이송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지만 경찰청 본청에서 경찰관 5명이 관련서류를 가지고 와 수사할 것으로 알려져 수사주체는 경찰청 본청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을 넘겨받은 성서경찰서는 본서 4층로비에 합동수사팀을 위한 사무실을 새로 만들고 성서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을 지원해 수사를 도울 계획이다. 경찰청은 검찰의 이송지휘를 수용하면서도 △검찰의 이송지휘 근거인 형소법 제4조는 법원의 재판관할 규정인 점 △경찰청의 관할구역은 전국이고 △이송지휘에 따를 경우 피고소인이 근무하는 대구지검이나 이미 조사결과 문제없다고 밝힌 창원지검 등의 지휘를 받아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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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3.18
게재일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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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대구·경북지역 기온은 21일까지 평년보다 다소 추웠다가 22일 낮부터 회복될 전망이다. 그러나 주말부터는 기온이 또다시 떨어진다. 포항기상대는 “18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진 뒤 21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3~5℃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2일 낮부터 기온이 올랐다가 주말인 24일에 다시 떨어지겠다”고 18일 예보했다. 19일은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에서는 새벽에 눈 또는 비가 올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3℃, 울진 영하 1℃, 영덕·안동 0℃, 경주 1℃, 대구·포항 2℃ 등 영하 3℃~2℃, 낮 최고 기온은 8℃~13℃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봉화 영하 6℃, 안동 영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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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3.18
게재일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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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직원들에 대한 비리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최근 대구 엑스코 전 사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등 엑스코 직원들의 비리에 대한 수사가 윗선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최경규)는 지난 16일 회삿돈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대구 엑스코 김모(49)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오후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김연우 영장전담판사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4월 본부장으로 진급하기 전까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엑스코 보수공사나 전시대행업체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여러 해에 걸쳐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엑스코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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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3.18
게재일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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