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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시도했던 `24시간 소아응급실`운영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지난 1월 선린병원이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이 탄력을 받는 듯했지만 사업 초반부터 우려됐던 전문의를 결국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포항시와 선린병원은 당시 3억2천만원, 3억600만원을 투자해 선린병원에 성인응급실과는 별도의 소아청소년전용응급실을 설치하기로 하고 소아청소년과전문의 2명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전국의 의료기관마다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수가 크게 모자라고 야간근무라는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선린병원은 전문의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이유로 당초 3월 초부터 운영하기로 했던 응급실 운영이 두 달 가까이 지연됐으며 최근 포항시와 선린병원 관계자 간 협의를 통해 사업을 중단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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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6
게재일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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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경비를 전담하는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16일 대제중학교생(충북 제천소재) 생 200여 명이 1천500t급 독도 경비함 `제민 12호`를 방문, 함정견학 행사를 했다. `제민 12호`(함장 신주철 경감)는 해양경찰 경비 활동상을 담은 홍보영상물 시청을 통해 해양주권수호 등 해양경찰 업무 소개, 함정 조타장치, 함포, 기관실, 헬기 격납고를 관람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 주변해역을 포함한 울릉도, 동해해상경비를 직접 담당하는 5천t(삼봉호), 3천t(태평양 7호), 1천500t급(제민 11호, 제민 12호, 제민 13호) 등 경비함정에 대한 견학행사를 국민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 평소 생소한 함정 조타 장치, 함포, 기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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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6
게재일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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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가 개장 5일을 맞고 있으나 여수시내 상권은 오히려 크게 위축, 상인들의 불만이 높다. 16일 시내 상가 등에 따르면 엑스포 특수를 기대했으나 효과는커녕 박람회 개막 이전보다 더 장사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불경기는 특히 식당가에서 두드러진다. 여수 돌산도에서 횟집을 하는 김모(60·여)씨는 “박람회 전날까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는데 개막 후 손님이 평소의 10%에 불과하다”고 하소연했다. 상인들은 “박람회 방문객들이 도심을 들를 기회를 원천 봉쇄한 때문”이라며 상인들은 대책 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박람회 방문객이 아닌 일반 외지인들까지 시내 혼잡을 우려, 여수 방문 자체를 꺼리는 것도 상권 위축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조직위는 박람회 방문객들을 시내와 멀리 떨어진 여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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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6
게재일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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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5시50분께 경북 군위군 서쪽 25㎞ 지점(북위 36.23, 동경 128.49)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자동계기분석 결과 지진이 감지됐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포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군위/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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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6
게재일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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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7시20분께 구미시 모 아파트에서 최모(39)씨와 부인 박모(3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부인의 오빠가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신고를 해와 아파트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보니 부인은 안방에서, 남편은 연탄을 피운 작은방에서 각각 누운 채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남편 최씨의 유서로 보아 최씨가 먼저 부인을 살해한 후 자신은 연탄을 피워 놓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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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5
게재일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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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15일 불법 게임머니 작업장을 운영한 업주 H씨(34·봉화군 물야면)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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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5
게재일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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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현직 경찰관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밤 11시18분께 안동시 법흥동 한 주택에서 안동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L경사(43)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 A씨(4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숨진 L경사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예감이 이상하다”며 “부친의 집에 가 확인해 달라는 전화가 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전화 통화 이후 현장에 도착한 A씨는 대들보에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맨 상태인 L경사를 발견했지만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한 동료 경찰관은 “현장에서 유서나 별다른 단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불과 이틀 전만해도 명랑하게 근무했던 고인이 왜, 무엇 때문에 스스로 죽음을 택했는지 정말 이상하다” 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과 숨진 L경사의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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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5
게재일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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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기존의 치안상황실과 112지령실이 분리돼 있었던 것을 지령과 상황 기능을 모두 통합해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112종합상황실`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은 10명의 인원을 보강해 모두 43명이 4조 2교대 근무를 실시하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각 팀마다(4개팀) 경정급 상황실장을 배치해 종합적인 지휘체계를 갖춰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12종합상황실 근무자의 경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신규 직원을 선발했고 실전 배치 전 대구지방경찰학교에서 1주간의 실무교육 받았으며 1주간 현장 합동근무 후 실전 배치하는 등 지령방법 등 업무미숙을 사전에 방지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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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5
게재일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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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소액결제 이른바 `폰깡`으로 불법 사이버 대부업을 한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2팀은 15일 서민들 상대로 휴대폰 소액결제로 사이버 현금을 구매토록 한 후,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4억여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대부업위반)로 최모(39·여·경기도 시흥시)씨 등 일당 5명을 적발하고 이 중 최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008년 4월 22일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에 무등록 대부중개업소를 차려놓고 인터넷 사이트 500여개 게시판에`휴대폰 소액대출`광고를 올린 후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이버 캐시 등을 휴대폰으로 결제하도록 한 뒤 결제금의 60%만 주고 40%를 선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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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5
게재일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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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산업평가단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북테크노파크 부설 R&D 평가관리 전문기관인 경북지역산업평가단(단장 이석희)이 정부와 도내 지자체 등의 수익사업이나 연구용역 사업과 관련해서 횡령했다는 첩보에 따라 지난 11일 영장을 발부받아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평가단의 회계서류와 컴퓨터, USB 등을 압수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4년간의 지역 전략사업과 성장유망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사업 발굴 및 지원, 지자체 위탁 연구물과 수익사업 평가 등과 관련된 서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찰이 요청한 압수수색 영장의 경우 법원에서 최소한 수천만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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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5
게재일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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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필로폰을 공급해온 판매책과 상습투약자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5일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혐의로 판매책 오모(57·부산)씨와 투약자 김모(50·포항)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달 20일 오후 6시께 김해공항 부근 노상에서 김씨에게 필로폰 0.1g(시가 40만원 상당)을 판매하는 등 2회에 걸쳐 필로폰 0.2g(시가 8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오씨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해도동 모 모텔 등에서 3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필로폰을 판매하면서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김모(53·대구)씨 등 3명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1월 중순께 상선판매책인 주모(60·부산)씨로부터 필로폰 20g을 구입해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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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5
게재일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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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금반지를 손에 낀 채 그대로 달아났던 20대 대학생이 뒤쫓아온 50대 금은방 주인에게 붙잡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청주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김모(24)씨는 모처럼 만에 고향인 포항에 내려왔다. 여자친구와 놀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김씨는 고민 끝에 지난 14일 낮 12시45분께 죽도동에 있는 한 금은방을 찾았다. 금은방에 들어가자마자 김씨는 태연하게 “반지를 사려 한다. 반지 좀 보여달라”고 했다. 금은방 주인 남모(51)씨는 아무 의심 없이 반지를 내줬고 양쪽 손가락에 각각 2쌍의 반지를 낀 김씨는 유유히 금은방을 빠져나왔다. 김씨는 여자친구와의 달콤한 데이트(?)를 꿈꾸며 달렸다. 고등학교 때 운동선수를 했고 지금도 체육학과에 재학중이기 때문에 자신은 붙잡힐 리 없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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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5
게재일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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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와룡시장에서 지난달 30일 발생한 급발진 추정 자동차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의 합동조사반이 설치됐다. 14일 국토해양부와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와룡시장 급발진 추정 자동차 사고에 대해 정부가 합동조사반을 설치하고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국토해양부는 최근 자동차 급발진 추정 자동차 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산업계와 학계,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하는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원인조사를 통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합동조사반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합동조사반은 최근 급발진 사고 주장이 제기된 와룡시장 사고를 비롯한 5곳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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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4
게재일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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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들은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 등으로 교직 만족도 및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9~12일 전국 교원 3천271명에게 온라인으로 교원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교사 자신이나 동료 교사들의 교직에 대한 만족도 및 사기가 최근 1~2년간 `떨어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81%를 차지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떨어졌다”고 한 응답율은 2009년에는 55.3%, 2010년 63.4%, 2011년 79.5%였으며, 이번 응답율을 포함하면 4년 연속 교직 만족도 및 사기가 추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든 비율이 29.8%로 가장 높았다고 이어 `교사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학부모의 태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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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4
게재일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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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유사수신으로 수백억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30대가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전자제품 유통사업을 미끼로 투자자 수십명을 모집한 후 140억원대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39)씨를 구속했다. 또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이씨를 때린 혐의(폭행)로 조직폭력배 정모(3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초부터 올 2월24일까지 “대형 전자제품 매장으로부터 물건을 원가로 매입, 판매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 70명으로부터 투자금 140억5천8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지난해 12월16일께 동구 한 커피숍 내에서 투자금 3천만원의 반환을 요구하면서 이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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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4
게재일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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