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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을 합친 우리나라의 넓이는 22만 평방 킬로미터이고, 남한은 그중에서 10만 평방킬로미터쯤 된다. 러시아는 1700만, 캐나다와 중국은 거의 1000만, 미국은 900만, 인도는 300만 평방킬로미터 조금 넘으니, 남한만으로 보면 중국은 우리 국토의 100배, 미국은 90배쯤 된다. 남한의 인구는 출입국 합해서 대충 5천만가량 되고, 중국은 13억, 인도는 11억, 미국은 3억이 조금 모자란다. 인구로 중국은 우리의 26배, 인도는 22배, 미국은 6배쯤 되는 셈이다. 그러고 보면 중국은 우리보다 100배의 땅에 26배의 사람이 살고, 미국은 90배의 땅에 6배의 사람이 산다. 남한에는 참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넓지도 않은 국토를 더 좁게 만드는 것은, 남한 인구 중 1200만 가량이
등록일 2009.10.11
게재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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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년대에나 벌어지던 낙찰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자금착복 사건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도 일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사진)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현장 이행점검용 모바일장비(태블릿PC, GPS수신기,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면서 이 중 GPS수신기를 업체의 견적가격 7만4천250원의 3배인 23만2천320원으로 최종 낙찰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는 애초 제품설명회를 통해 GPS수신기 2종(GPS730, 패스파인더XB리시버)의 견적가격과 스펙을 받아 GPS730 모델이 대당 7만4천25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국회ㆍ정당
등록일 2009.10.11
게재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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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로 인한 첫 영유아 사망 사례가 발생하면서 어린이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에서 보듯 고령이거나 지병이 있는 경우 뿐 아니라 생후 59개월 이하의 어린이도 고위험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6일 급성심부전으로 사망한 생후 2개월된 여자 아기가 신종플루에 걸렸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30대 이하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채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숨진 여자 어린이가 첫 증상을 보인 것은 지난달 25일로, 기침 등 신종플루 의심 증상을 보였다. 문제는 조속한 신종플루 검사와 투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수도권에 거주하던 이 어린이는 추석연휴를 맞아 영남권으로 귀성했던 것으로 추
일반
등록일 2009.10.11
게재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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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학생종합문화회관내 실내수영장 건립 추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말 준공 예정인 경북도학생문화회관은 경북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의 육성과 평생교육의 기반구축을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양덕동 산 255번지 일대 4만2천여㎡부지에 연건평 1만2천여㎡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계획에 착수해 2004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7년 착공, 올해 12월21일 준공예정이며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종합문화회관 유치를 위해 지난 2006년 경북도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사업비 420억원 가운데 40억원의 부지매입비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방재정교부금법 등의 규정에 따라 부지 제공 등이 어려워지면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포항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09.10.11
게재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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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대구시와 경제계, 학계가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위원장에 김만제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부위원장에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노희찬 삼일 방직 회장·노동일 경북대 총장·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선임하며 출범한 호암탄생 100주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내년 호암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고 이병철 회장 동상건립, 시내도로 개칭, 삼성상회 터 기념공간 조성, 국제학술대회 개최, IT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한다. 추진위는 대구시 북구 칠성동 대구오페라하우스 입구에 이 회장 탄생 100주년인 내년 2월 12일에 동상을 제막할 예정이다. 또 오페라하우스 앞 도로 이름을 `제일모직로`에서 `호암로`로 변경하며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삼
일반
등록일 2009.10.11
게재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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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하던 포항스틸러스가 10경기만에 전남에게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포항은 11일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벌어진 2009 K리그 27라운드에서 후반 17분 슈바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0대1로 패배했다. 포항은 이로써 K리그 무패행진을 9(6승3무)에서 멈춘 가운데 시즌 3패(11승11무3패)와 함께 승점 44점에 머물러 전북(50점), 서울(48점)과 벌이던 선두권 경쟁에서도 한발 뒤처지게 됐다. 이날 경기는 데닐손·최효진의 결장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바닥난 체력이 아쉬운 한판이었다. 포항은 이날 원정임을 감안, 선수비 후역습의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맞섰다. 전남은 홈에서 벌이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포항을 잡고 6강PO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듯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일반
등록일 2009.10.11
게재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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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세대) 휴대전화의 해외 로밍요금이 2G보다 최대 3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의원(한나라당)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일본, 중국에서의 로밍요금이 3G 휴대전화보다 2G 휴대전화가 훨씬 비싸게 책정돼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의 로밍 요금을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 현지 내 발신 및 수신 요금이 2G 휴대전화에서는 1분당 350원이었으나 3G 휴대전화를 이용하게 되면 1천100원으로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으로 전화를 걸 때 적용되는 국제발신요금도 2G는 1천원, 3G는 2천200원으로 2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중국에서의 2G 현지 내 발신 및 수신료는 모두 450원인데 반해 3G는 700원으로 훨씬
일반
등록일 2009.10.11
게재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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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최근 문광위 국정감사장이 열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지역 최대 현안 해결을 요청하는 등 국정감사장을 적절히 활용하는 `센스`를 보였다. 백상승 시장은 지난 9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열린 문광위 국정감사장을 방문해 경주최대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백 시장은 문광위원들을 상대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002년부터 경주고도유적정비 사업으로 매년 국비 150억여원을 지원받아 왔으나 이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연 1천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 2004년도에 문광부가 30년간 3조5천억원을 투자하는 대단위 국책 프로젝트 사업인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간 100억원의 국비 지원과 `세계역사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지방행정
등록일 2009.10.11
게재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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