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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안동지청은 4일 안동대학교 위탁사업을 추진하면서 공문서를 위조해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지역업체 대표 A씨(46)를 구속 기소하고 이를 알고도 묵인한 안동대 교수 B씨(59)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2월 안동대 홍보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 종료기간이 임박하자 국고보조금으로 된 사업비를 모두 지출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지도 않은 업체들을 참여한 것처럼 꾸며 보조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60여개의 업체 명의로 사업 신청을 했고, 이 과정에서 공문서를 조작하거나 일부 업체 대표의 명의를 도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3천6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손병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04
게재일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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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여고생을 강제추행한 특수학교 교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1)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고교 특수반 담임교사이던 A씨는 2015년 11월7일 지적장애가 있는 제자 B양에게 안마를 시킨 뒤 손으로 B양의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진 것을 비롯해 5차례 교실 등에서 추행한 혐의다. 그는 다른 학생이 교실에 있는데도 B양을 칸막이 뒤로 불러 신체접촉을 시도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 학생을 교육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오히려 자기 지위와 신뢰관계를 이용해 성추행하는 등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하고 “다만, 사건이 드러난 직후 범행을 인정하고 자진해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03
게재일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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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화물차량과 고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54)를 구속하고, 고철을 사들인 장물업자 B씨(5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10시 50분께 동구 율하동 노상에 주차된 3.5t 화물차량을 훔친 뒤, 동구 부동의 고물상에 침입해 2천500만 원 상당의 고철을 차량에 싣는 등 모두 4천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드라이버 등의 공구로 화물차량의 문을 열었고, 키박스를 뜯어 전선을 연결해 시동을 걸었다. 이후 10여 분만에 고물상으로 이동, 5천여㎏의 고철을 고물상에 있던 집게 차를 이용해 화물차에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을 저지른 다음 날 B씨에게 고철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03
게재일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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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이름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해 귀금속을 구매하고 현금서비스를 받는 등의 방법으로 돈을 가로챈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2일 영리유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4)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26일 대구역에서 노숙 중이던 지적장애 3급 B씨(30대)에게 “일을 하도록 해주겠다”며 접근한 뒤 B씨 이름으로 신용카드 7장을 발급해 인터넷 사이트에서 963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사고 카드 대출과 현금서비스도 받는 등 1천490만원 상당을 챙겼다. 재판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피해자를 이용해 범행했다는 점에서 죄가 중하고 일부 범행을 부인하는 등 진정으로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02
게재일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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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박주환)이 지난해 도내에서 적발한 원산지표시 위반 업소가 570여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북농관원은 지난해 대상업체 3만6천738곳을 점검해 이중 위반업소 573개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유형을 보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혼동할 수 있도록 표시, 혹은 유명 지역특산물로 속여 판매한 업체가 375곳으로 65.5%를 차지했다.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았던 업소는 198곳으로 34.5%로 나타났다. 적발된 375개 업소는 형사입건됐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198곳에게는 과태료 3천700만원이 부과됐다. 위반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169건(29%)으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고기 139건(24%), 쇠고기 69건(12%) 순이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02
게재일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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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도로변 휴게소를 털어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심야 시간대 도로변 휴게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8)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새벽 3시20분께 안동시 길안면의 모 휴게소에 침입해 현금 10만원과 TV, 담배 4보루를 훔치는 등 총 9회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휴게소 금고에서 A씨의 지문을 확보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해 범죄에 이용된 렌트카를 추적한 끝에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5시10분께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피해품 일부를 회수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안동/손병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1.01
게재일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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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을 피하려다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 보험금을 타낸 A씨(63)가 경찰에 적발됐다. 안동경찰서에 지난해 5월 안동시 와룡면에서 처와 장애아들을 동승한 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보험사에 “야생동물을 피하려고 핸들을 꺾다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등의 거짓말로 병원에 입원 치료 후 보험사로부터 상해 및 자차손해 보험금 8천500만 원 상당을 수령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2013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1억2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비슷한 수법의 보험 사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안동/손병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9
게재일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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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를 가로막는 사회복무요원을 화물차로 들이받은 뒤 폭행한 60대 노점상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5)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동일하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노점상 A씨는 지난 1월 2일 오후 3시 35분께 구미 한 공영 주차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던 중 사회복무요원 B씨의 제지를 받았다. 이에 A씨는 장사하지 말고 나가라고 했다는 이유로 화물차 앞부분으로 B씨를 들이받고 차에서 내려 다시 B씨 뒤통수를 2회 때려 전치 2주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범행 과정을 볼 때 죄가 절대 가볍지 않다”며 “다만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됐고 피해자가 입은 상처가 가벼운 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9
게재일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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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28일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상습으로 흡연한 혐의(마약류에 관한 법률위반)로 외국인 유학생 등 7명을 검거하고, 밀반입 및 공급책인 이집트인 A씨(35)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7월까지 이집트에서 마약인 해시시 50g을 국내로 밀반입해 사우디, 이집트 출신 유학생 등에게 판매하고 유학생인 C씨(27·사우디) 등 5명은 상습으로 해시시를 담배 필터에 섞어 흡연한 혐의를 받고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상습으로 마약을 흡연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학가 외국인 숙소 등 광범위한 수사활동을 펼쳐 흡연자 및 공급자 등 차례로 검거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8
게재일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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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사기)로 A씨(5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9월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한 뒤 영세 건축업자 B씨(68)에게 위탁하고서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5년 동안 7명의 영세 업자들로부터 건축 공사비와 자재비, 투자금 등 모두 1억8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비슷한 범행으로 벌금과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며 “동종 전과도 일부 확인이 됐다”고 말했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8
게재일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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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여객선항로가 주무관청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끊임없는 법정 다툼으로 얼룩지고 있다. 태성해운은 지난 2014년 10월 포항~울릉도 저동노선에 여객선 면허를 받아 운항에 들어갔지만, 기존 여객선사가 포항해수청의 적취율(승객 증가율) 적용 판단이 잘못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리한 법정공방 끝에 지난 4월 `적취율 적용이 잘못됐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18개월 동안 이 노선을 운항하던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 면허가 취소됐다. 이 노선은 지난 7월 대저해운이 면허를 받아 여객선 운항에 들어가자 태성해운은 해수청이 대저해운에 대한 허가 규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냈다. 지난 2014년 3월 대아고속해운으로부터 포항~울릉 항로를 매입해 영업 중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7
게재일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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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이 27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내렸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란 전화로 검찰·경찰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에 있는 돈이 위험하니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맡기라`고 피해자를 속이고,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범인을 피해자가 직접 만나 돈을 건네주는 수법을 지칭한다. 올해 2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은 현재까지 17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0~30대 여성 피해자가 대부분(15명)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의 유형은 검찰·경찰·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하며 현금 인출 유도, 피해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짜 사이트로 접속 유도, 금융감독원 직원을 만나면 위조된 공문서나 가짜 신분증 제시 등이다. 대구경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7
게재일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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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재산을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 만든 재단법인인 대구천주교유지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대구시립희망원이 지자체 지원금을 조직적으로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 26일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진호)에 따르면 대구시립희망원이 조성한 비자금은 대구시 지원금 등 시설 운영비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비자금 내역 등이 담긴 파일을 확보해 분석하는 과정에 시 지원금으로 비자금을 마련한 사실을 확인했다. 시립희망원 측은 식자재 납품 업체 2곳과 거래 금액을 과다 계상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고 부풀린 시설 운영비를 시 지원금으로 충당했다. 대구시는 시설 인건비, 운영비 등 명목으로 지난해 약 120억원을 대구시립희망원에 지원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 증거 확보 등을 위해 지난 10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6
게재일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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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통장을 불법 거래한 `떴다방` 업자와 알선브로커, 통장 매도인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호철)는 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떴다방 업자 정모(58)씨와 주택청약통장 거래 알선브로커 이모(46·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주택청약통장 모집책 10명, 통장 매도인 104명 등을 불구속 또는 약식 기소했다. 검찰은 주택법위반 사범이 사용하던 계좌거래내역과 입출금 계좌의 계좌거래내역 분석, 거래내역을 바탕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매도인들을 조사해 주택공급현황을 파악한 뒤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양도인들과 계좌거래내역, 주택공급현황 등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알선 브로커들의 혐의를 밝혀냈다. 정씨는 201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브로커 등을 통해 153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6
게재일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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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부세관은 26일 북한산 조개를 중국산으로 둔갑시켜 부정수입하거나 관세를 포탈한 강원지역 소재 수산물 수입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지난 2010년 5월 24일 이후 북한산 물품의 수입이 제한되고 있음에도 최근 A업체가 북한산 조개를 중국산으로 원산지를 둔갑시켜 불법수입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세관은 유통경로를 추적한 끝에 북한산 조개가 훈춘 등 중국 내륙을 거쳐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것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이 업체가 북한산 조개 165t을 중국산으로 둔갑시켜 부정수입한 사실과 1억4천만원 상당의 관세를 포탈한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6
게재일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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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22일 차량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 수천만 원을 타낸 혐의(사기)로 주동자 A씨(28) 등 2명을 구속하고, 가담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와 선후배 사이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구 일대에서 진로변경 하거나 후진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는 등 14회에 걸쳐 고의사고를 내고 모두 9개 보험사로부터 8천100만 원가량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와 B씨(31)는 더 많은 보상금을 타내려고 “옆에 타고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다”며 주변인을 범행에 끌어들여 미리 준비한 차량에 2~3명씩 태운 뒤 범행 대상차량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2
게재일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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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2단지 조성사업 무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포항시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제32민사부는 21일 포스코건설이 포항TP2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을 주도한 포항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 9일 포항TP2단지 조성사업이 무산된 책임이 포항시에 있다며 이에 따른 투자손실금과 이자를 포함한 92억4천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나 같은해 12월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이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자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 포항시는 지난 2008년부터 남구 연일읍 학전리 일원 165만9천16㎡에 포항TP2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포스코건설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1
게재일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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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1일 채팅앱서 만난 남성들로부터 투자 미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A씨(3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채팅앱을 통해 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연인이 된 것처럼 관계를 유지하고 투자명목으로 모두 17억5천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채팅남들에게 “알루미늄 회사와 과일경매에 투자하면 매월 투자금 5~10%를 수익금으로 준다”고 속이고 B씨(36)로부터 10억5천900만원, C씨(40)로부터 6억9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1
게재일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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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교사 채용 비리를 저지른 K재단에 대해 특별감사반을 꾸려 이달 말까지 고강도 특별감사를 진행한다. 특별감사반은 4급을 감사반장으로 해 감사 추진에 따른 법률 자문과 향후 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감사반원에 편성하고, 업무 담당부서의 지원을 받아 교사 채용과 학교 운영의 모든 분야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사는 검찰에서 밝혀진 금품 수수는 물론, 교사 채용 전형 절차, 시험문제 사전 유출, 면접위원 관여 등 행정상 절차에 대한 위법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를 벌인다. 감사 결과 교원 임용과 관련해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비리를 알고도 묵인한 정황이 나타나면 관련 임원 전원에 대해 임원 승인을 취소하고, 채용비리에 관여한 교직원은 파면 등을 엄중 문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1
게재일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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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수표로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영세업자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58)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께 중구의 한 식당에 들어가 “단체예약을 하려는데 음식값 130만 원을 내일 200만 원권 수표로 줄 테니 잔돈을 먼저 달라”고 속여 70만 원을 받는 등 모두 23명에게 1천356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최근까지 수성구와 성서, 달서구 등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식당과 전업사 등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12.21
게재일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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