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문경시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 모습. /문경시제공
지난해 열렸던 문경시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 모습.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모전공원 음악분수 광장에서 ‘2024년 반려나무 나누어주기’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각 가정마다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무의 소중함과 중요성 인식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감과 호두, 체리 등 과실수 묘목 2본과 꽃묘 또는 다육이 1본 등 1인당 3본씩 총 8천본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평소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회가 적은 현대인들의 나무심기 참여를 유도하고, 산불로 인해 수십 년 가꾸어온 산림자원을 한순간에 잃지 않도록 하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저영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고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푸른 문경을 조성하기 위한 산림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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