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까지 70곳 집중 관찰

대구시교육청이 다음 달 초까지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한다.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구성했다.

이를 통해 대구지역 70곳 늘봄학교를 집중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올해 1학기 늘봄학교 저학년 학부모를 위주로 한 30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1학기 동안 교육청 늘봄지원센터 담당자와 함께 늘봄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늘봄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모니터링한다.

또한, 늘봄학교 추진단협의회에 참석해 학부모-학교-교육청 간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내실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늘봄학교가 대구지역 전 학교에 도입하는 2학기에는 대상과 역할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확산을 위해 수요자인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대구늘봄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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