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람장학회와 상주시 함창읍이 ‘청소년 영양제 지원사업’후원 협약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고동람장학회와 상주시 함창읍이 ‘청소년 영양제 지원사업’후원 협약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20여년간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상주 고동람장학회(회장 문준하, 부회장 신용구)가 저소득 아동, 청소년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제 지원에 나섰다.

고동람장학회는 최근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청소년 영양제 지원사업’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매년 2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고동람장학회는 2003년 함창읍민 장학회로 창립해 지금까지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45명에게 1년치 종합영양제를 후원할 예정이다.

신용구 고동람장학회 부회장은 “영양제 지원사업이 성장기 영양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저소득 청소년 영양제 지원사업을 후원해 주신 고동람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생활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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