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카메라(CCTV)에 한국아이티에스가 개발한 AI EDGE를 붙여 지능형 카메라로 변환된 모습.
일반 카메라(CCTV)에 한국아이티에스가 개발한 AI EDGE를 붙여 지능형 카메라로 변환된 모습.

국내 최고 수준의 통신 및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아이티에스(대표 하승태)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2024’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SECON 2024’는 제23회 세계보안 엑스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보안 국제 전시회이며 아시아 유일의 통합 보안전시회로 영상보안 솔루션과 사이버 보안, 출입 통제 솔루션, 사회 안전 시스템, 홈랜드시큐리티, 사이버 시큐리티 등의 품목을 전시했다.

영상보안 솔루션 전시 품목에 참가한 한국아이티에스는 2007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DD(Direct Drive) 모터 방식을 활용한 회전형 카메라 ‘KITS-PL300’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ITS-PL300’은 DD 모터를 적용해 기계적 오차를 최소화하고, 센서의 위치값을 활용해 고속이면서도 초정밀 제어로 방범용 CCTV부터 문화재 보호 감시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AI를 접목한 문화유산 방재 시스템과 IoT 시스템 운영으로 최신 기술의 선두주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의 혁신은 ‘KITS-PL300’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개발된 지상 파노라마 뷰와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인 ‘KITS-PMS6000’을 선보임으로써 더욱 확장되었다. 

또 AI EDGE 서버를 개발해 일반 카메라를 AI 적용 카메라로 전환함으로써 고가의 카메라를 구매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는 지자체들의 고충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아이티에스는 최근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및 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도 돋보이는 기술력을 선보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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