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주낙영 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개통을 앞둔 황금대교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 시장은 지난 22일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 경과와 개통 준비상황을 직접 보고받았다.

주 시장은 이후 마무리 공사현장과 접속도로 조성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개통 전까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차량 통행 뿐만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만인 25일 자정에 개통한다.

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동안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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