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구미시을 후보.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가 2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마쳤다. 

강 후보는 “두 달 전 출마선언을 하며 반드시 집권여당의 후보가 되어 구미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드렸다”며 “경선을 통해 강명구를 국민의힘 후보로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이제 그 답을 드릴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구미의 교육·의료·문화 등 다방면의 정주여건을 혁신해 젊은 층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획비서관으로서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강명구가 풍부한 경험과 정부여당의 힘으로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공약을 말하기는 쉽지만 이를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구미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직접 대통령의 결재도장을 받아오겠다. 진짜 힘 있는 일꾼 강명구가 구미시민의 염원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날 강 후보의 국회의원 후보 등록에는 구미시을 지역구 국민의힘 소속 13명의 현직 시·도의원들이 모두 동행했다.

강명구 후보와 구미시을 지역구 시·도 의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강명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강명구 후보와 구미시을 지역구 시·도 의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강명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강 후보는 “구미시을의 국민의힘은 이제 완벽히 하나가 되었다. 김영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 의원들과 완전한 한팀을 이룬 만큼,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총선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후보는 구미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공립학교 신설을 통한 과밀학급 문제 해소 △전국적 명문 자율형 사립고 신설 △국제학교 신설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 △KTX 산업단지역 신설 △KTX 이음 구미역 정차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속 추진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쇼핑몰 유치 △국가산단 취수원 문제 해결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지역 사무실에서 ‘열정캠프’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