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동반성장 부문
미래신산업 중심 조직 개편 ‘호평’

대구테크노파크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

대구TP는 지난 2022년 8월 도건우 원장 취임 후 속도감 있게 경영혁신을 추진했다.

특히, 1998년 설립 이래 큰 변화 없이 지속해 왔던 조직을 대구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대폭 개편을 했다.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재정립하고, 예산 절감, 인력 감축, 계약제도 혁신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민선 8기 출범 후 공공기관을 통·폐합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한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 경영평가 분야와 기관장 평가 분야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대구TP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지이자 지난해 7월 대구에 편입된 군위군에 오는 2029년까지 66만 ㎡ 규모의 산업기술단지조성을 추진한다.

대구TP 군위캠퍼스는 에어시티와 배후 첨단산단 내 기업유치,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대학·기업 연구소 등 연구개발(R&D) 기능을 집적시켜 대구의 5대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대구TP 도건우 원장은 “취임 후 민선 8기 시정혁신의 눈높이에 맞는 조직 개편, 미래신산업으로 사업 재편, 불요불급한 예산절감을 통한 재정 혁신 등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올해는 군위에 신산업 테크노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해 신공항경제권 활성화를 선도하는 혁신거점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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