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TP, 미래산업 분야
수주 280억 돌파 위해 경쟁력 UP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조달시장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시는 우수조달물품 컨설팅, 인증(기술·품질·시험 인증), 지식재산권 등록, 나라장터엑스포 공동관 참가 등을 통해 총 333건을 지원해 45개사 56품목(미래산업 분야 28개사 33품목)이 우수조달품목으로 등록, 약 251억 원의 누적 수주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에는 27개사 37건(우수조달물품 컨설팅 지원 10건, 인증 지원 8건, 지식재산권 등록지원 5건, 나라장터엑스포 공동관 참가 14건)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전체 매출액이 2022년 1천775억 원에서 20년 2천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7%(243억 원) 증가했고, 고용인원은 685명에서 762명으로 11.2%(77명) 증가했다. 또 나라장터엑스포 공동관 지원을 통해 총 144건의 상담과 계약추진액 약 5억 300만 원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주력 산업인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우수조달물품 지정 확대를 위해 컨설팅, 인증 등을 밀착 지원해 수주 성과 280억 원(누적)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는 대구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지원센터(053-757-3784).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시 조달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조달시장에 적극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기여해왔다”면서 “방대한 조달시장에 지역업체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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