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점 인정할 객관적 자료 부족”
국민의힘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는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에 대한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25차 회의를 열고 현재 혐의점을 인정할 만한 객관적 자료가 부족하고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있는 사안으로 판단해 김 후보에 대한 이의제기 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었던 김의승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국민의힘 공관위를 찾아 “김 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이의를 신청했다.
안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무소 외의 장소에서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유사 기관을 설치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김 후보 및 관계자 등을 경북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