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외상 준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손실금의 최대 80%까지를 보상받게 해 연쇄도산을 막는 공적 보험 제도다.
시는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보험료를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포항 중소기업이며, 보험 운용이 낮은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보험료율의 10%를 신용보증기금이 우선 할인해주고 산출된 보험료에서 경북도가 50%(300만원 한도), 포항시가 20%(200만원 한도)를 각각 지원한다.
신한은행에서 20%(450만원 한도)를 지원받는 경우는 남은 10%를 기업체가 부담한다.
지원신청은 신용보증기금 대표번호(1588-6565) 혹은 신용보증기금 대구신용보험센터(053-430-898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은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