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3천924억 행정력 집중

포항시가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3천924억원을 신속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보고회’에는 장상길 부시장과 실국장, 부서장들이 참석, 1분기 신속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과 향후 2분기 집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을 3천924억원으로 설정하고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업별 공정률 상시 관리와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 집행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 등으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올해 상반기 심화될 것”이라며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중요해지는 만큼 집행 가능한 부분은 신속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