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비전략 2차 보고회
신산업 육성 관련 집중논의

대구시는 2025년 국비 2차 보고회에서 신청 목표액 4조 7천억 원을 빌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8일 오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추진전략과 2025년 신규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지난 4일 대구 민생토론회에서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인프라 혁신,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호응하기 위해 신공항철도 건설(총 2조 7천382억 원), 달빛철도 건설(총 4조 5천158억 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총 1천998억 원) 등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 R&D 예산 투자 확대 기조 대응을 위해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개발(총 200억 원),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총 141억 원) 등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5대 신산업 육성 관련 R&D 사업의 발굴 및 추진도 함께 논의했다.

이밖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총 140억 원), 미군 반환부지 물 생태 복원사업(총 46억 원),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총 35억 원)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논의했다.

시는 발굴된 사업들이 5월 부처안 편성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활동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행정·경제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간부가 중앙부처 방문 설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신속집행 추진 상황 점검회의에서는 지역경기 회복의 마중물로써 1분기 목표 초과 달성(3조 6천억 원 이상)을 위해 지방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집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방재정 구조상 국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구의 미래 50년을 위해 핵심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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