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전기준)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농업인을 위해 창농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오는 25일까지 2024년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 참여할 청년 농업인을 모집한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공공임대용 비축 농지에 내재해형 연동형 비닐온실(스마트팜)을 설치해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농지 확보와 시설 설치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이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자,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 경력 2년 이상 또는 농업계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생 등이다.

사업 운영지역은 전국적으로 경기 안성, 강원 횡성, 경북 상주, 경북 경주,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역이며, 총 13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주지역은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1118, 1119번지 일대에 총 3개소를 설치한다.

사업관련 세부정보는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농지 소재지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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