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에 황영기(60·사진) 변호사가 지난 12일 취임했다.

법무부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취임한 신임 황영기 이사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능인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3기로 출발해 1994년 의정부지청 검사, 상주지청, 대구지검, 부산지검 등에서 검사로 활동했다.

또 2000년 변호사 개업후 한국성폭력위기센터 변호사, 대구해바라기센터 법률자문 변호사, 참다운 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 취약계층에 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명해 왔다.

신임 황영기 이사장은 “30여 년 가량 법조인으로서 맞닥뜨린 다양한 피고인과의 만남을 통해 ‘법무보호복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해 왔다”며 “보호대상자로부터는 믿음과 신뢰를 얻고 국민으로부터는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아름다운 동행’으로 희망 가득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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