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헬스케어기업 존슨앤드존슨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선정돼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13일 방사선 민감제 개발을 지원 중인 ‘브이에스팜텍’이 최근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JLABS’ 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이에스팜텍(대표 박신영)은 지난 2018년 설립돼 암분야 신약개발 전문 국내 제약사로 지난해 7월 FDA에서 방사선 민감제 후보물질(VS-101)의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항암화학요법(CRT, Chemoradiation Therapy)을 받는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존슨앤드존슨은 미국에 본사를 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JLABS’를 보스턴, 상하이, 브뤼셀 등 유명 생명과학 클러스터에서 운영 중이며 기업투자 및 사업인프라 지원 등을 제공한다.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는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이자 브이에스팜텍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기술이전 파트너십 구축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목표로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지원한 기업이 글로벌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국내 제약사의 연구개발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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