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3억3천만 원을 들여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운영한다.

올해는 초등 3·4학년 학생과 수영장을 보유한 학교의 전 학년 학생 외에 군위군 소재 5·6학년 학생도 포함해 4만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1일 2시간씩 5일간 총 10시간 과정으로 편성해 지역 33곳의 수영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자기 구조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구성해 어린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생존수영실기교육에 필요한 학교별 수영장 배정, 차량 임차 등 행정업무를 교육청에서 통합 추진해 교육에 따른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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