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논공효천장학회’
고교·대학생 20명 장학금 수여
총 15회 걸쳐 3억5천만원 전달

(재)논공효천장학회(이하 장학회)는 최근 대구 달성군 논공읍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장학회 임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재)논공효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장학회는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3명, 예체능 특기생 1명에게 3천149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회는 지난 2009년 차종태 (전)진성학원 이사장의 부동산을 기탁받아 출범해, 달성군과 군 농협지부에서 장학기금을 출연받아 기본재산 약 10억 원의 장학기금으로 운영돼 왔다.

기탁받은 (재)논공효천장학회 건물이 지난해 ‘논공 다다촌 특화거리 조성사업’부지에 편입돼 8억4천200만 원에 매각해 총 15억 원의 기본재산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총 15회에 걸쳐 227명에게 3억4천287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배종호 이사장은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이야말로 우리 논공의 밝은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논공의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대상자를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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