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6월 28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전기 승용차 350대, 전기화물차 400대, 전기승합차 7대 총 757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승용 250대, 화물 300대, 승합 5대를 집중적으로 보급하고, 하반기에 승용 100대, 화물 100대, 승합 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구매보조금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290만 원, 화물차 1대당 최대 2천18만 원, 승합차 1대당 최대 5천440만 원까지 차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김천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운전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 이상인 개인과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등이다. 

신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매 지원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의 대리점을 방문하여 구매체결 후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신청을 대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420-69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 확대하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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