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배병훈)는 10일 봄의 초입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나들이 차량의 증가와 환절기 일교차 증가에 따른 졸음·주시 태만 운전과 작업구간 통과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 5년간(2019△2023)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3건의 주요 원인이 모두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으로 분석됐다.

특히 3월에는 큰 일교차로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손상된 도로시설물의 보수작업이 많아 고속도로 운전자는 안전운행을 위해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졸음운전 사고 방지를 위해 장시간 운전 시 매 2시간마다 최소 15분은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비가 많아지는 계절이므로 우천 시 속도를 감속하고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넓혀 가시거리를 확보하며 사전에 타이어의 마모도 및 공기압을 체크해 빗길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한다.

봄철에는 고속도로 집중정비로 차단작업이 많아지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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