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가 10일 국내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화합물 합성분야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화합물 합성은 신약 연구개발에 필수적이지만, 숙련된 연구자와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반시설이 잘 갖춰 있지 않은 소규모 연구실이나 사업장에서 수행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다.

이에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연구인력·장비를 활용해 국내 제약사 및 연구자에게 화합물 합성을 맞춤형으로 지원함은 물론 화합물 정제·분석 등 고품질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롭게 지원하는 기술서비스를 통해 제약사 및 연구자는 신약개발에 소모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 및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화합물 합성분야 기술서비스는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분취용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Preparative liquid chromatography) △질량분석기(Liquid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핵자기공명장치(Nuclear magnetic resonance) 등 연구장비를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화합물 합성분야 기술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www.kmedihub.re.kr) 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술분석지원팀(053-790-520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국내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서비스 범위 확대를 통해 신약개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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