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원으로 4천 명에게 30만 원 씩

경산시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12억 원의 예산으로 4천여 명의 2024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4일 현재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29일까지로 경산 지역에 재학 중인 학생은 학교에, 경산 지역 외 학교 학생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 원으로 주민등록과 중복지원 여부 등을 확인 후 5월부터 차례로 지급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교육비 부담이 큰 학부모님들에게 작은 위로 될 수 있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모두 만족하게 하는 다양한 교육정책 발굴과 사각지대 없는 평등한 교육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구입비 신청·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평생학습과 (053, 810-5383)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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