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발생한 5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헬기로 후송하고 있다. /자료사진
울릉도에서 발생한 5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헬기로 후송하고 있다. /자료사진

울릉도에서 발생한 50대 왼손가락 말단부위 절단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긴급 출동해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해 무사히 수술을 받도록 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손가락을 다친 김모씨(58)가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육지 대형병원 봉합 수술이 필요해 경북소방본부·동해해경청 등에 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동해해경청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출동시켰다.

 동해해경 헬기는  응급환자와 의사를 태우고 낮 12시 30분께 강릉공항에 도착, 대기 중인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 치안 확보 및 경비, 응급환자는 물론 울릉도 등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후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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