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돌봄보육분야 업무협력 체계 활성화’ 회의

경북도가 6일 22개 시군과 저출생 극복 업무 협력 체계 활성화를 위한 ‘2024 온종일 완전 돌봄 정책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6일 22개 시·군과 저출생 극복 업무 협력 체계 활성화를 위한 ‘2024 온종일 완전 돌봄 정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이철우 지사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저출생 극복 타개책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것으로 22개 시·군의 현장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위해 시·군과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또한, 맞벌이 부부 등 가정이 불가피한 사유로 일과 시간 이후 아이 맡길 곳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아픈 아이 긴급돌봄센터, 24시 마을돌봄터, 24시 시간제 보육(365 어린이집) 등 기존 돌봄 사업의 시간 연장 및 운영 확대로 돌봄 공백 발생에 사전 대비키로 했다.

아울러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며 이용률이 높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돌봄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방안과, 경북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유아 보육·통합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 인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들의 비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경북행복아이키움’ 등 사업에 대한 각 시·군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도 나누었다.

최은정 여성아동정책관은 “경북은 보편적인 돌봄뿐만 아니라 사회적 현상과 시대 흐름에 맞는 틈새돌봄 지원으로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시군에서는 저출생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경북이 주도하는 온종일 완전 돌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돌봄인프라 구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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