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28일 아동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선발한 82명이 함께한 ‘2024년 아동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 안전지킴이는 퇴직한 노인 전문인력을 선발해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학교 주변, 놀이터 등 통학로 주변 순찰 활동을 통해 위험에 처한 아동에 대한 일시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임시 조치 등 아동보호 활동을 한다.
이들은 3월부터 성암초 등 지역 18개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연말까지 근무한다.
경산경찰서는 순찰 방법과 학대 피해 의심 아동 발견 시 신고와 조치 방법 등 근무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발대식과 함께 병행했다.
김해출 경찰서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아동 안전지킴이의 역할이 높아가는 만큼 올해도 아동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경산 만들고자 아동보호 활동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