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사범대학이 ‘2024학년도 중등교원 임용고사’에서 총 6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2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이번 임용고사에서 국어교육과 3명, 윤리교육과 5명, 영어교육과 3명, 교육공학과 4명, 수학교육과 1명, 컴퓨터교육과 12명, 전자공학교육과 17명, 기계교육과 16명이 임용고사에 합격했다.

교육대학원에서도 컴퓨터교육전공 1명, 정보통신교육전공 1명, 영양교육전공 4명, 체육교육전공 1명이 합격했다. 또한 교직과정으로 기계로봇학과 1명도 합격했다.

응시과목별로 보면 국어 3명, 기계 18명, 도덕·윤리 8명, 수학 1명, 영어 2명, 영양 4명, 전기 7명, 전자 11명, 정보·컴퓨터 14명, 체육 1명 총 69명이다.

합격자는 교원 연수 등의 과정을 거친 뒤 학교 현장에서 중등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국립안동대는 최근 3년 연속 80여 명 정도의 합격자를 배출했지만 아쉽게도 2024학년도에는 그 성과를 달성치 못했다.

다만 국립안동대 사범대학의 소수 입학정원과 최근 계속해 낮아지는 전국 중등교원 선발 인원의 감축을 고려할 때, 올해의 성과도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최웅환 사범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최선을 다해 노력한 학생들이 만들어 낸 결실이다”면서 “앞으로 교원양성기관의 교수님들도 더욱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국 각 지역에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우수한 중등교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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