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최시환)와 KT 텔레캅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능일)가 조계종 제16 교구본사 고운사(주지 등운스님)와 사찰 IT(정보기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경북 의성군 고운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과 KT 경북북부지사 박기현 지사장, KT 텔레캅 대구경북본부 김능일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고운사 본 말사 58개소에 유선 통신망 품질을 고도화하고 기가인터넷망 지원에 협력한다. 또한, 사찰 일대에 기가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외곽 음영지역의 무선 통신 품질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사찰의 스마트 수행 지원과 신도나 관광객의 통신 편의 제공을 위해서다.

사찰 시설물 감시와 문화재 훼손 방지를 위해 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CC)TV 영상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보안과 화재에 취약한 사찰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출입 관리와 통제에 효율적이다.

KT 경북북부지사장 박기현 상무는 “급변하는 디지털전환 패러다임에 맞춰 디지털 혁신 기술로 사찰과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유산도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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