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상품 생산 및 유통 혁신
창업인재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

동국대 WISE캠퍼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협약식 장면. /동국대제공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4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선정돼 2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동국대 WISE캠퍼스 로컬콘텐츠인재양성사업단(스마트문화유산관광디자인)은 ‘로컬리즘 기반의 헤리티지, 로컬창업의 옷을 입다’란 비전 아래 3개 학과(호텔관광경영학·고고미술미술사학과·디자인미술학과)가 참여한다.

올해 1학기부터 융복합교육과정(스마트문화유산관광디자인 융합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로컬헤리티지관광창업전공)를 1개씩을 신설해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형 관광창업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전공(디그리)은 학사학위와 학점(9학점)을 따면 졸업시 학위에 마이크로전공 이수가 명기되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구 교수(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신라문화유산디자인 등 향리단 중심의 기존 상권 외에 경주 원도심 지역의 골목길 상권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상품의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제품 및 서비스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어 “혁신교육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과 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창업인재를 육성하고자, 로컬크리에이터 멘토링, 시제품 개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적으로 추진할 게획이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앞으로 지원전담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멘토링, 창업실습(팝업스토어 구성·운영비 등)에 지원받게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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