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자치단체장 최초 대상 수상
모든 평가지표에서 최고 평점 받아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이 상패를 들여보고 있다. /안동시제공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이 상패를 들여보고 있다. /안동시제공

권기창 시장이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는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 증대 등 10대 부문 19개 항목 120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했다.

권 시장은 이 평가에서 최고 평점으로 대상(80점 이상)을 받으며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혁신역량을 인정받았다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이번 혁신평가에서 안동시는 전전분야에 걸쳐 최고 평점을 확보해, 혁신성과 전문성을 골고루 갖춘 대한민국 혁신 1번지로 우뚝 섰다.

특히, 지역의 강점인 A(농업)·B(바이오·백신)·C(문화관광) 분야 특화전략을 중점 활용해 인구절벽 등 현안 해결과 혁신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지방소멸극복 패러다임 대전환 방법론을 제시했다.

아울러, 민선 8기에 들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슬로건으로,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권기창 시장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지자체 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것은 위대한 시민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두려워하는 지자체는 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시가 소멸 위기 속에서 상생과 번영의 해답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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