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주말농장.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작물을 가꾸고 재배하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말농장을 무상으로 분양한다.

올해 주말농장 분양대상은 총 30구획으로 1구획 당 10∼13㎡이며 희망자 대상 무상으로 분양된다.

주말농장 분양은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우편, 이메일, 방문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 마감 후 컴퓨터 랜덤 방식으로 추첨하여 1가구당 1구획씩 배정하고, 배정받은 농장에서 오는 4월 15일부터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시민들이 주말농장에서 작물을 직접 재배해 수확하는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도심 속 친환경 힐링 공간이 될 주말농장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농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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