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성서롯데시네마 3층에서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의락 전 국회의원,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전 의원은 “대구 민주당의 22대 총선은 너무나 어렵고, 중앙당의 지원전략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조건에서 후배들이 왜 출마해야 하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며 “대구의 변화를 위해 어렵지만 꿋꿋하게 지역을 지키고 또다시 출마하는 권 후보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의 정치적 변화를 만드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나는 전대협 세대를 이은 한총련 세대다. 한국 정치의 세대교체와 노동자의 삶을 지켜서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13대 총선부터 36년동안 국민의힘만 당선된 달서구 갑에서 반드시 돌파구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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