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민국 영해기점 울릉도(삼선암)일삼암의 수중.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대항민국 영해기점 울릉도(삼선암)일삼암의 수중.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일본명 다케시마)행사에 대응해  ‘울릉도 독도 등 대한민국 영토 기점인 국토 외곽 먼 섬의 영해 및 문인도서 지적관리 활성화방안에 대해 포럼이 개최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이하 해양기지)는 지적박물관(충북 제천)공동으로  ‘울릉도 독도 및 국토외곽먼섬 영해 및 무인도서 지적관리 활성화 포럼’을 23일 오후 2시 제천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릉도 주변의 무인도서와 죽도 울릉도에는 11곳의 대한민국 영해기점이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울릉도 주변의 무인도서와 죽도 울릉도에는 11곳의 대한민국 영해기점이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이번 포럼은 제천시, 울릉군, 한국섬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학연구원이 후원한다.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온라인(zoom)으로도 참석 가능하다.

이번 포럼은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불법편입(1905년 2월 22일)에 대응, 독도 및 모(母)섬인 울릉도의 해양영토가치 재조명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연계한 독도 영토주권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된다.

울릉도 영해기점 위치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울릉도 영해기점 위치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또한, 울릉도·독도의 영해 및 무인도서 관리 현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무인도서 및 영해기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무인도서 및 영해기점 관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이를 통해 국토 최외곽에 위치한 유인도 및 무인도의 지적 측량 을 공유하는 계기도 마련된다고 해양기지는 밝혔다.

울릉도 영해기점 관음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울릉도 영해기점 관음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포럼은 김윤배 대장(박사)의  '울릉도·독도 영해 및 무인도서 관리 현황 및 과제', 이범관 지적박물관장(경일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 교수)의 ‘독도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지적학적 관리 방안’ 주제발표가 있다.

대한민국 영해기점이 7곳이 있는 독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대한민국 영해기점이 7곳이 있는 독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제공

또, 강상구 박사(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의  ‘통합 측정 방식에 의한 독도의 지적 측량’ , 안기수 박사 (한국섬진흥원)의  ‘우리나라와 일본의 국토외곽 먼섬 관리 사례 비교’에 대한 주제발표도 있다. 

이어 김인현 교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온라인참석),  손찬호 서기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홍성언 교수 (청주대학교 지적학과, 한국지적학회장),  정갑용 위원장(해양경찰청 국제해양법위원회)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독도 영해기점 바위들 7개 기점이 있다. /울릉도독도헤양연구기지
독도 영해기점 바위들 7개 기점이 있다. /울릉도독도헤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영해기점의 중요성과 울릉도 독도의 영해 기점 무인도관리가 체계적을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제천시청에서 하늘과 바다에서 본 울릉도 독도 영해 무인도서 사진전, 울릉도 독도 캘리그라피 작품(제작 : 글씨문화발전소,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전시회가 개최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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