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0보병사단이 15일 대구 소재 예비군훈련장에서 사단장 정유수 소장 주관으로 사단 전 지휘관 및 동원관계관을 소집한 가운데 2024년 예비군훈련 준비사열을 실시하고 있다./육군50사단 제공.
육군 제50보병사단이 15일 대구 소재 예비군훈련장에서 사단장 정유수 소장 주관으로 사단 전 지휘관 및 동원관계관을 소집한 가운데 2024년 예비군훈련 준비사열을 실시하고 있다./육군50사단 제공.

육군 50보병사단은 15일 팔공산여단 예비군훈련장에서 정유수 사단장 주관으로 여단장 및 대대장, 예비군 관계관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예비군훈련 준비 사열을 실시했다.

정예 예비군 육성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사열은 △부대별 ’2024년 예비군 훈련‘의 최종 준비상태 확인 △발생 가능한 제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토의 △준비 과정에서 도출된 발전 및 보완 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열에 참석한 인원들은 실제 훈련과 동일한 동선으로 훈련장을 이동하며, 시설물과 장비 등을 직접 운용해 보는 등 실질적인 점검을 통해 예비군의 입장에서 불편하거나 보완해야 하는 사항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했다.

사단 동원참모 변동윤 중령은 “지난해 예비군훈련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예비군훈련 간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시설 및 교육시스템을 보완했다”며 “성심을 다한 훈련준비로 지역방위작전의 핵심전력인 예비군들이 정예 예비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0사단의 올해 예비군훈련은 다음달 4일 대구·구미·경주·의성 등 4개 부대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의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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