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20·강원도청)가 한국 수영의 역대 4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이자, 1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우민(22·강원도청)에 이어 황선우까지 금빛 역영을 펼치면서 한국 수영은 이미 역대 세계선수권 단일 대회 최고 성과를 거뒀다.

메달 획득이 유력한 남자 계영 800m가 남아 있는 터라, 한국은 이번 도하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 3개를 거머쥐는 화려한 성적표를 받을 수도 있다.

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한국 수영이 따낸 2번째 금메달이자, 4번째 메달이다. 다이빙을 포함해 이번 대회 한국 수영이 딴 메달은 14일 현재 금 2개, 동 2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