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본부장 이청훈)은 설명절을 맞아 7일 2024년 대구농협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대구농협 임직원들은 직거래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창구를 마련해 안내문 및 기념품을 제공하고 뻥튀기를 직접 만들어 나누어 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취지를 알렸다. 이청훈 본부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농촌지역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구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대상 기부문화 확산과 농축산물 답례품 소비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농수축산물 등 지역특산품) 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해당 지역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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