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금·위문품·상품권 전달
안부 확인·복지상황반 운영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나기와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 상황반을 연휴 기간(2.9.~2.12.) 편성·운영한다.

먼저 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1만1천700여 명에게 5억 8천여만 원의 위문금·위문품을 전달하고, DGB사회공헌재단 및 한국부동산원은 각각 저소득 소외계층 1천8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9천만 원과 1억 8천여만 원의 백미를 전국 사회복지시설(200여 개소)에 지원한다.

또한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DGB사회공헌재단, 이마트,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51개소에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1천 박스(1천만 원)를 지원하는 등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을 지원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방지를 위해 경로 무료급식소 5개소와 노숙인 지원센터 등에서 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2천800여 명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 및 독거노인 3만8천여 명의 안부 확인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2.9.~2.12./4일간) 4개 분야에 보건복지 상황반(72명)을 운영해 각종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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