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717명, 상지대 618명 학위 받아

안동과학대학교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 2일 일제히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먼저 안동과학대 학위수여식에는 7개 학과 학사학위 289명, 21개 학과에서 전문학사학위 428명 등 총 717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이알 학위수여식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간호학과 손지원 학생이 간호학과 수석을 차지해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항공보안과 구주희, 원예조경과 권영순 학생은 총장상의 받았다. 특히 원예조경과 권영순 학생(여·74)은 늦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공부해 전문학사를 취득했다.

이 밖에도 경북도지사상에 간호학과 박휘송 학생과 김두나 학생, 안동시장상에 뷰티아트과 이재영 학생, 식품영양과 권현정 학생 등 많은 학생들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권상용 총장은 “오늘 졸업식을 마치면 학생들은 사회생활이라는 새로운 여정에 많은 어려움과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끝없는 도전을 통해 자신이 목표한 삶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도 이날 문학사학위 취득자 362명을 비롯해 간호학과 정규과정 학사학위 취득자 190명, 전공심화과정 학사학위 취득자 66명 등 총 618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교내외 표창이 줄을 잇는 가운데 글로벌조리과 이창현 졸업생이 학교법인상지학원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총장 표창,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안동시장 표창, 총동창회장 표창, 공로상, 평생교육공로상 등 총 62명 졸업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차호철 총장은 “이제 여러분은 대학생이라는 신분에서 사회의 새내기로 변신하였습니다. 고뇌와 갈등 그리고 모든 수고를 내려놓고 새로운 목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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