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임의판단 작업’ 근절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사고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2월까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특별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실시되는 안전활동은 △임의작업 Zero △동절기 관계사 안전관리 △직책자의 발로 뛰는 안전관리 △안전의식 제고 등으로 제철소 특성에 맞는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중대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작업자 임의판단 작업’을 근절시키기 위한 안전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위험성평가, TBM(Tool Box Meeting)이 없는 작업은 일절 금지하고, 작업 중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작업을 중지하도록 교육하는 등 작업자가 임의로 설비에 접근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한랭질환 예방관리 기간(12~2월) 동안 체감온도별 위험단계를 구분해 작업시간, 휴식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신규 보임 직책자 대상으로 안전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책자 역할 및 책임의식’을 주제로 안전리더십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마인드 향상 실습교육 △사내외 주요 안전동향 및 사고사례 분석 △산안법·중처법 등 주요 안전법률 등 직책자의 안전리더십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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