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관로 빅데이터 기술 활용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상수도 관로 정보를 이용한 대구형 소화전 스마트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화재 현장에서 소화전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소화전 4개와 보조 소화전 4개를 자동 추천한다. 대구소방본부는 대구시 빅데이터과, 시 상수도사업본부 등과 협업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대형화재 진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은 “IT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대구형 소화전 스마트 시스템 운영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방본부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급수체계를 반영한 소화전 사용 최적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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