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식당 대표메뉴 영주만둣국./영주시제공

영주시 마을기업 남선식당이 유기농 우리밀과 영주한우로 만든 영주만둣국 밀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

영주만둣국 밀키트는 남선식당의 대표 메뉴인 정통 궁중요리 영주만둣국을 가정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간편조리식품이다.

남선식당은 지역의 재료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의 철학으로 건강한 영주 농축산물을 사용한다.

간식 메뉴인 분식만두와 달리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영주만둣국은 우리밀과 영주한우, 참나무 유기농 원목재배 표고버섯, 숙주나물, 취청오이를 사용해 식감이 뛰어나다.

또, 12시간 동안 영주 한우 양지와 사골, 갈비뼈로 우려낸 육수로 깊은 국물 맛도 느낄 수 있다.

사단법인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김경아 사무총장은 “남선식당의 만둣국은 재료가 살아있고 모든 재료의 맛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남산선비마을이 맛과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영주 만둣국 밀키트는 2인분에 2만2천원으로 설 명절 선물세트로도 손색이 없다. 구매는 남선식당 방문 및 전화 주문 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청년들과 주민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남선식당, 카페남선,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남선청년주택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남산선비마을은 국토부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집수리 대상,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균형발전 경제활력분야 대상을 수상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지난해 3월부터 대한노인회,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파트너십 단체를 통한 기부 및 남선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주 시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